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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27 23:51:00 KST | 조회 | 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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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스투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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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트에 돌아댕기는 컨트롤 프로그램처럼 그런 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진짜 사람처럼
1. 눈으로 모니터를 '보면서' 상황판단을 하고
2. 팔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움직임
저 조건이 붙으면 프로게이머 수준의 사람이라면 근 10년은
알파고 떡바르는건 일도 아니라고 생각됨
내가 문과라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예전에 스투게에서 전공자가 쓴 글이 있는데 그 사람 말로는 바둑과는 차원이 다른 어려움이라고 함
대충 기억나는건 연산에 걸리는 시간이 훨씬 더 제한되고 ( 탱료선이나 뮤탈같이 빠른 견제유닛의 운용 )
바둑과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계산해야 하는게 더 커지고 ( 마법유닛의 추가, 대규모 병력의 운용 )
로봇의 눈깔로 모니터를 보면서 이건 유닛이고 이건 배경이고 이건 마법효과 이펙트이다
그걸 구별해내야 하는데 이 역시 바둑보다 연산과정이 엄청나게 복잡해짐
설령 저걸 다 사람 수준으로 한다고 해도 키보드와 마우스라는 입력장치의 문제가 있는데
프로게이머 수준의 세심하고 빠른 컨트롤을 기계 팔로 할 수 있을지 의문임
내 생각엔 프로게이머가 초패스트 포풍함, 예언자 모아뛰기같은
개변태 전략쓰면 어버버대다가 질 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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