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스틱이 빨대인 건가요 아닌 건가요?

평소에 빨대로 많이 쓰는데, 방금도 친구가 왜 그걸로 커피 마시냐고 해서 또 얘기하다 왔습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구글링 해보니 맞다는 쪽 아니라는 쪽이 다 있어서 결론이 안 나네요 ㅠㅜ

 

뜨거운 걸 조금씩 마실 수 있도록 하는 sip stick이라는 설명도 있고,

 

빨대가 아닌 휘젓는 용도인 stir stick이라는 설명도 있네요...

 

뭐가 맞는 건가요?

두가지 용도가 다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아, 일단 스터러 용도가 있는 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문제는 빨대로서의 용도가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빨리지도 않고 식지도 않고 저어지지도 않으니
그냥 커피집 다녀왔다는 장식 비슷한 무엇이라고 인식중

그걸로빨아마시는게 더뜨겁던데
걍 온도보단 빨대본연의 용도가 필요한상황에서 쓰라있는거아닌가

?! 전 그거로 빨아마시는데... 납작하고 구멍나있는거 말씀하시는거죠?

빨아마실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빨대 아님?
'그거 빨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측이 있다고 그거에 빨아마시는 기능이 사라지기라도 함?

네 납작한 빨대요... 그거 살살 빨아올리면 마실만 합니다ㅎㅎ

근데 그걸로 휘저어지기는 한가요 ㄷㄷ
빨아올리는건 답답하게나마 올라오긴 하는데 젓는건 정말 불가하던데

본래 기능이 스틱이고 빨대기능이 의도된건 아니라고 들었어요 전
그거 말해주면서 그거 빨대로 쓰는거 우리나라뿐이라고도 했는데 사실확인안됨

그게 정말 stir only 목적으로 제작됐으면 구멍을 닫아놓은 막대 형식이겠죠

애초에 젓는 용도면 구멍이 나있을 이유가 없잖아요 ㄷㄷ

애초에 탄생 이유는 빨대가 아니라 쳐도 빨대로 쓰지 않을 이유가 없죠

그게 막대면 걍 막대 갖다놓지 왜 빨대를 만들고 중앙을 찝는 매우 귀찮은 공정을 하겠나요

빨지는말고 자기 숨결부어넣으라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