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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5-11-14 00:02:20 KST | 조회 | 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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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삶이 두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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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능성은 죄악이 아닐까.
차라리 나의 자유의지를 제물로 바쳐 완전히 합리적이고 예측가능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
인도적인 시스템이 날 통제하고 모든 모호한 윤리적 명제에 정의를 내리며 인간 정신의 가장 깊숙한 부분에까지 관여하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
그것은 결코 끔찍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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