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사랑니 날때 어땠음?

전 그냥 아프지도 않고 찌꺼기도 안껴서 사랑스럽게 길렀는데 주위에서 '님 미침?' 이런 반응이 보이길래 궁금해졌음

현재는 모든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자랐고 자라는 과정에서 딱히 아프지도 않았는데 거의 대부분은 아프고 다 안 자란다고 하던데

여러분은 어떠심?

사랑니 하나가 안쪽 턱을 찔러서 냉큼 뽑아버림
하악쪽 매복사랑니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태고

저도 안아팠는데 그 사랑니있는곳에 음식물낀거 양치로도 잘 안나오고 이빨썩고해서 뽑았어요

제가 특이캐이스가 맞군요... 어릴때부터 이빨 하나는 고르게 잘 나던데 사랑니까지 잘 나다니 행운아인듯

안쪽 볼살한테 약간 어그로끌긴 했지만 그냥 다나온다음부턴 평범한 이가되버림

사랑니가 평범하게 자라준다면 굳이 뽑을 필요는 음슴
가로로 자라나는거나 매복같은게 문제지

소식이없어욤...

나도 깊이 매복 중인데 아직 조용

난 신경 건드려서 아팠음

멀쩡하게 자라서 평범한 어금니가 됐어용

그냥 뭐 잇몸에 뭐 단단한게 만져지더니 어느샌가 사랑니가...

전 충치 생겨서 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