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대한 자부심은 당연히 가져야 정상임

근데 요샌 그게 과해서 마치

'야! 우리 잘났지? 존나 잘났잖아! 이런 것도 할줄안다!전엔 쟤들만도 못했는데 지금은 우리가 더 잘났어'

이러면서 나대니까 오히려 거기에 반감을 느끼게 되는것같음.

나도 그렇고ㅡㅡ

진짜 잘난놈은 드러내지 않아도 포스가 스며나는데 작금의 대한민국은 내용물이 있는데도 왠지 빈수레덜컹대는것 같은 느낌.

장위안 고집부릴 때 느끼는 감정이랑 비슷한거겠죠

요즘?
잘하는게있나

누가 양반댁이랑 머슴댁으로 그럴듯하게 비유한게 있었는데

맥도날드에서 돈주고 햄버거 샀다고 햄버거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나요? ㄴㄴ 아님
국가도 어떤 서비스의 일환으로 돈내고 받는거지 그리스보셈 시민이 세금안내면 망하는게 나라임

정말로 나라에 기여한 6.25참전용사나 독립운동가들이 지금 무슨 취급을 받고있나요
나라에 기여해봤자 돌려주는거 한 푼 없이 자부심만 가져라
이거는 그냥 종교적 신념의 범주에 불과한거지 자부심이 아니에요

자부심은 취사선택인데
우리나라는 이걸 너무 강요함

전체주의처럼

조센징 꼬리표 뗄거 아니면 자기비하도 정도껏 하잔건데 뭐그리 열을내ㅡㅡ

본문내용과 별개로
글제목이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자로 받아들이기 쉬운 제목에
정작 본문은 국뽕까고있으니

거기에 동조해서 애국심, 자부심에 대해서 까는걸로 된것같은데?

+ 국가에 대한 자부심, 애국심을 강요하는건
전체주의나 파시즘, 제국주의에서나 써먹는거죠.

어느정도 긍정적인 생각은 갖고 있되 과도한 뽕은 피하자는 의도였음ㅡㅡㅋ

싸울거야? 싸울거지? 와와 싸워라 이겨라 내 포자를 퍼뜨려라

불의 세례를 받아라!

우리모두 국뽕에 대해서 싸우다가 사이좋게 블럭의 불길속에서 정의를 실현해야........

이거 관련 이야기 전에도 나왔지만, 국가가 제대로 굴러가고 국민에게 잘해주면
국가에 대한 애정은 자동으로 생기게 되어있죠.
아니, 아라비안 나이트의 지니조차도 '감정은 임의로 생기게 못해요' 라고 하는데 애국심, 자부심을 가지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

나는 힘 그 자체다!!

여자친구가 나한테 ㅈ같이 대하면서 나를 사랑해줘야지!! 뺴애액 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