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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_[O_O]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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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4-10-12 16:06:09 KST | 조회 | 422 |
| 제목 |
한국어가 ㅈ같은 점 하나 - '나'와 '내', '저'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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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대명사 '나'와 '저'에 주격조사 '가'가 붙으면, 다른 명사들과는 달리 '내'와 '제'로 각각 바뀌져.
이는 중세국어의 흔적입니다. 현대국어에선 주격조사로 '이/가'를 사용하지만 ('은/는'은 보조사로 지금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임진왜란 이전의 중세 국어에서는 주격조사로 'ㅣ'를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1인칭 대명사 '나'에 주격조사가 붙으면 '내'가 되는 식입니다. 이때는 이중모음의 움라우트화가 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내'는 지금의 발음으론 [나이]에 가까웠죠. 이후 임진왜란을 겪으며 국어에 말 그대로 대격변이 일어났고, 주격조사 'ㅣ'는 앞 글자의 받침 유무에 따라 '이/가'로 쓰이게 되져. 그런데 '나'에 'ㅣ'가 붙은형태는 이상하게도 살아남아서 '나' 뒤에 주격조사가 붙으면 '내'로 변신해 버리는 바람에 400여 년 뒤의 한 네티즌을 암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중세국어의 흔적입니다. 현대국어에선 주격조사로 '이/가'를 사용하지만 ('은/는'은 보조사로 지금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임진왜란 이전의 중세 국어에서는 주격조사로 'ㅣ'를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1인칭 대명사 '나'에 주격조사가 붙으면 '내'가 되는 식입니다. 이때는 이중모음의 움라우트화가 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내'는 지금의 발음으론 [나이]에 가까웠죠. 이후 임진왜란을 겪으며 국어에 말 그대로 대격변이 일어났고, 주격조사 'ㅣ'는 앞 글자의 받침 유무에 따라 '이/가'로 쓰이게 되져. 그런데 '나'에 'ㅣ'가 붙은형태는 이상하게도 살아남아서 '나' 뒤에 주격조사가 붙으면 '내'로 변신해 버리는 바람에 400여 년 뒤의 한 네티즌을 암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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