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공격&공경

케이스1.
운동하고 너무 피곤해서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음
갑자기 할배가 한 분 등장하더니 날 툭툭 치심
??한 표정으로 쳐다보니 나오라고 손짓하심
어이가 없어서 일어남
쿨하게 손을 슥 들며 인사표시하심

호이가 계속 되면 그게 둘린줄 알어!


케이스2.
버스타고 가는데 할매 한 분이 버스 탑승하심
버스엔 자리가 없다!
할매 특유의 다리아픔 어필(의자 팔걸이에 기대앉기)+두리번두리번 스킬 시전하심
하지만 젊은 처자들(여고생 포함)이 많이 탔지만 아랑곳하지 않음
결국 맨 뒤에 앉은 내가 앞에까지 나가서 저기 뒤에 앉으세요 하며 착한척 코스프레함(뿌듯)

요즘 것들은 어르신을 공경할줄을 몰라!

역시 아재라서 요즘 것들하곤 다르시군요

내가 왜 아재야!

"요즘 것들"

정말 훌륭한 일을 하셨어요 어르신

아니야!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