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랑 상담해도 존나 도움 안되는듯...

졸업이 가까워져서 아는 교수님들이랑 이야기좀 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늙은 교수들이랑 이야기 해봤자 이미 꿀빨고 계신 분들이라 현실적인 조언이 없고
젊은 교수들은 그냥 저같은게 범접하지 못할 정도로 ㅎㄷㄷ한데...

나는 너 나이때 생각없이 대학원 갔는데 너 고민하는게 나보다 낫다던 교수님 알고보니 아이비리그 박사 받고 오셨더군요
아니 나는 지금 무슨 짓을 해도 거기 못갈거 같은데???

현실에서도 기만당하고 오다니...

교수님들은 외국물 먹고 오는 사람이 대부분임. 우리랑은 처지가 다릅니다.

원래 교수들이랑 면담은 줄이나 서보려고 하는거고
도움이 될만한걸 찾으려면 전문가들한테 가야죠.
교수들이 취업 전문가는 아니잖아요.

ㄴㄴ 취업이 아니라 대학원 가려는 거였는데
내가 이사람이랑 일해야 한다는거 생각하면....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