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디스 시전해봄

상황1. 대학교 1학년때 2살 연상 누나가 서울에 자취하는데 방학이라고 부산왔다가 만나서 사귐 개강하고 주말에 보고싶다면서 놀러오라 함! .....놀기만 하고 옴ㅅㅂ

상황2. 중위때 대학후배랑 썸타다가 얘가 갑자기 나 본다고 나 있는데까지 옴! 고백도 성공했는데 가기 싫다는 애 외박 안된다며 돌려보냄ㅋㅋㅋㅋ

상황3. 스터디 같이 하던 동생이 주말에 맥주 한잔하자고 부름(집이 가까움) 맥주 먹고 소주도 먹고 엄청 마셨는데 맛 간 애를 택시태워 걍 보냄 여기까진 그럴수도 있는거지! 근데 얘 그러다 한 1주일 뒤에 그만 두고 얘 친구가 나보고 오빤 왜 그리 눈치가 없어요? oo이가 오빠 좋아한거 몰라요??? .....어??

상황4. 봉사활동하다 복지사선생이 자기 친구 소개시켜줌 데이트 잘 하고 애프터신청했는데 토일 다 약속있다길래 아 까였구나 하고 gg침 2주 후 복지사 선생이 왜 애프터 안했음?!! 겁나 아쉬워하던데!! ...??????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닳도록

이분 진짜 좋은분이셨어 평소에는 ㅂㅌㅁㅇㅌ랑 함께 제일싫었는데

이때 내 연애운 다 쓴듯 ㅅㅂ

내가 님 갈군건 안타까워서였음

와.. 저처럼 별거 아닌줄 알았더만.. 아니네염

술먹은걸 보내야지 그럼 어떻게 해야 옳은 답인걸까

사실 더 있는데 쓸수록 비참해서 포기ㅋㅋ

결과론적이지만 일부러 맛이 간거였죠 아님 간척한거거나 내가 눈치가 종범이라 초록불 들어온걸 몰랐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