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왕따에 대한 생각

남자란 동물은 단체로 모이면 태생적으로 서열을 매기고 자연스럽게 제일 약한 개체를 괴롭히는거 같습니다

고등학교 왕따가 그렇고 군대 고문관이 그렇죠

심지어 장교 양성기관인 학군단에서 조차 그런 분위기가 있음

저번에 썰 푼 고문관 동기가 그 예입니다(검색요망)

때리거나 왕따한건 아니지만 으이구 너 노답ㅋㅋㅋ 한 분위기?

물론 그 동기가 멘탈도 강하고 착한대다가 또 챙겨주는 절친들도 있기 때문에 별 일 없었음

소위 달고 가는 obc에서도 좀 어리바리한 동기한테 잘 좀 해라는 투로 갈구는 경우도 있었던걸로 보면 남초 사회에서는 그런 경우가 더러 있는게 아닌가 싶음

옜날 훈련소에서 교육연대장님이 쓰신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님을 사랑하고
부대를 사랑하고
지휘관을 사랑하고
전우를 사랑해라

하지만 특히 못하고 부족한 전우를 사랑해라

이 문구보고 캬 이게 진짜 명언이다 생각한

훌룽한 지휘관이신듯

우리는 그런거 있었는데 밉상이라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까일땐 남들보다 한번 더 까이는 그런 존재가 있었음.

특히 대한민국이 진짜 줄잡는게 문제임 거기다 고질적인 약자멸시가 더해지니 약한사람입장에선 씹고통... 근데 더 병신같은건 그렇게 당하던 약자가 강자가되버리면 자기가 당했던거 다까먹고 자기도 약자멸시 시전 ㅁㄴㅇㄹ

사실 약자멸시는 사실상 생태계 전반에 걸쳐있는 논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