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후두부일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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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5-06 00:44:31 KST | 조회 | 278 |
제목 |
M8 그레이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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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기갑 전력을 미국에 요청하였지만
미국은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대신 M8 그레이하운드 장갑차를 줬고, 1948년 12월 10일 27대를 기반으로 한 독립기갑(?)연대가 창설되었다.
주 무장은 37 mm 기관포로, 2차 세계대전 발발 전에 대전차전을 상정하고 만들어졌기에 T-34-85에 대항하기에는
위력이 턱없이 부족했다.
6.25 전쟁 발발 직후 밀려오는 T-34-85 에 대항하여 기관포 사격으로 궤도를 끊는 등의 성과는 있었으나
일시적으로 발을 멈추게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장병들은 이 장갑차가 전선에 나타나면 환호했다고 하는 참전 용사의 증언이 있다. 북괴의 전차에 마땅히 대응할 방법이 없던 국군에게 기갑 흉내라도 낼 수 있는 장갑차의 등장은 꽤 각별했다고,
그러나 제대로 된 대전차전은 수행할 수 없기에 전쟁 초기 주된 임무는 장거리 무전 중계 임무였다.
그렇게 전선을 누비다 1950년 12월 흥남 철수 작전시 마지막 장갑차를 파기하고 후퇴하였다고 한다.
비운의 장갑차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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