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거 매번 물어보는건 어쩌면 바람직하지 않슴?

대학수업을 듣다보면 보통 자기가 이해가 조금이라도 안가는 거면 

다른 사람도 사실 대부분 그거에 대해 잘 모르잖아요 말을 안할뿐이지

이런거 물론 집에가서 혼자 놓고 보면 언젠간 이해는 가지만 효율적인 면에선 시간낭비임

즉발로 이해가 안가는 거면 교수님에게 바로 물어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앞자리에서 매번 한번 더 물어봐주는 사람이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게다가 다시 물어보면 또 새롭고 재미있는 정보가 부연설명으로 또 나오잖아요

아 물론 그 교수님이 워낙 빡세서 다른사람들도 한마디라도 더들으려고 풀집중하는 수업이기 때문이기도 한듯..

바람직한 인물이군요

프리라이딩을 할수있게 해주니

'아 이거 좀만 생각해보면 알 것 같은데...'
'아 교수님 쉬실 때 물어봐야지'
'내 옆 사람은 아려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리얼 프리라이딩
자연스럽게 치고 들어와 질문하는 법을 아는분이 수업에 있음

끝나고 쫓아가욧
을 위해서 시간표를 띄엄띄엄 짜고..관두자

전 수학문제 풀 때 혼자서 식 가지고 이것저것 해보거든요

이 항을 넘기고 반으로 쪼개고 흔들고 라랄라라~

...

이거 안 하면 내꺼 안 되던데요

다음에 같은 유형 또 나와도 또 틀림

뭐... 오답노트하면 덜하지만

그러니까 모르는거 있을 때 답안지 보고 그 문제 푸는거 외우면 내꺼 안 되고 잊어버리더라구요

일단 뭔가 있으면 최대한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도움을 청하는 방식으로 살아와서요

약간 층위가 다른거같네요 그부분...
여기서 질문하는 부분은 식 전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죠

공식이 어떻게 나오느냐...는 여기를 넘어간 다음에 생각하는 문제이고 여기선 자기가 직접 익히는 수밖에 없는듯요

그게 또 결이 다른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