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벌레좀 안무서워했으면/겨울로 돌아갔으면

화장실갔다 자려했는데 화장실 들어가니까 뭔가 벌레가 기어감
존낞놀래서 소리지름
그래서 형이랑 고양이 들고 화장실 갔는데
이새끼가 화장실을 빠져나와 카페트 밑으로 들어감
그래서 형이 보면대로 툭툭 쳐서 나오게 한다음 애프킬라로 죽이고
잡아서 라이터로 태워보고 화염방사기 해서 지지고 버림
근데 저건 또 지져도 안탐
불이 안붙어 ㅅ1발
벌레좀 안무서워했으면
에프킬라 뿌리지도 못하겠음
저 바퀴벌레 시발
형은 징그럽다고 하면서도 에프킬라 뿌려서도 잡고 시체로도 막 장난치는데
난 시체도 무서워서 장난 못치겠던데
가져간 고양이는 벌레가 안보이니까 잡지도 못하고 무쓸모
그래도 예전엔 화장실에 바퀴나오면 그날은 그 화장실 못썼는데 이젠 쓸수는 있음
좀 무서워서그렇지
벌레좀 안ㅁ무서워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벌레좀 안나오게 영원히 겨울이거나
날씨좀 풀리니까 이제 벌레가 나오네
바퀴벌ㄹ레는 신이 없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음
예수새끼 어찌 저런 좆같은 벌레나 창조해서

벌레시름 으으

많이 보다보면 적응됨
물론 엄지만한 놈은 나올때마다 크리티컬이지만

진짜 겨울지나니 벌레가 무서워지는시기가 오고있음

약 일주일전에 제 방에서 돈벌레가 나왔네여.. 싀발...슬슬 바거곱돈 4형제가 나타날 시기인가..
파리나 모기는 보기에는 덜 혐오스럽고 그냥 짜증날 뿐이지, 바거곱돈은 참.. 갑툭튀할때마다 심장어택

전 청소기로 빨아들입니다. 거기서 굶겨죽여요

바퀴벌레,벌(특히,말벌)만 아니면 웬만한 곤충(해충 제외!)은 전부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