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징 ( 싑스포 )

이상민이 우승한 화였지만

게임에서 주도적인 모습 못보였고
은지원 빌려준 가넷도 잃었고
하필 탈락자가 가장 약한 은지원에
압도적인 우승 횟수 덕이지만 불징은 결국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못했고
유정현이 오늘 비로소 스스로의 힘으로
( 기억력 게임은 이상민의 조언.
지난주 데스매치는 돌이켜보면 병림픽. )
탑3 포스까지 내며 포텐 폭발함.

출혈이 가득했던 주였음 ㅋ

틀어진 임대갈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긴 했음 ㅋ

근데 개인적으로 왜 불징을 임요환 줬는지 이해안감

유정현과 은지원, 임요환 3명중 1:1로 무서운 상대를 고르자면

일단 1:1에 강할거 같은 홍진호류의 임요벙이랑
최근 연달아 데스매치에서 포스를 발휘하는 유정현이 진짜 위협적일텐데

이상민의 최선의 행동은 불징 못쓰더라도
요환과 유정현 둘 중 하나 확실하게 떨어트리는게 답인데.

...설마 이미지 관리...?

이미지관리라고 생각할까봐
tvN측에서 미공개 인터뷰 공개했잖아요.

불징 얻은 그 순간부터
임요환에게 미안한 마음은 있었던거같음.

지갤글 읽어보면 임요환이 우승못하는게 거의 확실시되는순간부터 이상민 밀어준게 거의 최고였더라고 생각하게됬음. 만약 유정현이 우승했으면 유정현+이상민이 올라가게되고 은지원vs임요환이되는데 이러면 이겨봤자 가넷수에서도 얻는게없으니까 최악을 면했더군요

물론 임대갈이 의도했을거라 생각하진않지만..

의도한거죠.
대놓고 의도한거였는데.

세탁잼 ㅋㅋㅋ 그래도 주길 잘한듯 이것도 따지고보면 이미지를 고려한 빅딜이였을수도

가넷수까지 고려했을까요? 전 그게 확실하진않단의미 ㅋ

아 가넷.
거기까진 생각이 못미쳤을거같음.
당장 생존이 매우 중요했으니.

아 아까 인터뷰 옛날 촬영분이었어요?

네.

스마트폰 보면서 방송보시나 ㅎㅎ..
매일 뭔가 놓치시네.

포코팡 하면서 봐서...

임요환이 한 행동은 잘 한 행동이였긴한데

그냥 이상민의 시점으로 판단한다면
은지원보다 강적인 유정현과 임요환을 떨어트리는게 답인데 포기하고 불징써준게

정말 미안해서 동정심으로 쓴건지, 아님 이미지 관리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자신이 챙길 이득을 포기한건 사실같음(은지원을 안고 가는게 더 좋았을텐데)

GoY // 개인적으로 임요환이 의도한걸로 봄

근데 꼭 그런가요? 사실 메인매치에서 보여준 임요환의 모습은 최악이고 데스매치에서의 모습도 고작해야 레이저체스, 사실 1:1강자라는것도 꽤 거품일 가능성도 높다고봐요(물론 2주안엔 드러나겠죠?)
흠 그리고 가넷까지 고려했을지는 .. 잘 모르겠음

1:1강자라는 것도 고작해야
장기 한 판 이긴거라
검증된게 없긴 하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메인매치에서 하는 전략들을 보여줄때
홍진호처럼 생각의 깊이가 깊어 보이지도 않음.

스타크래프트랑은 다르니까요.

다음주가 정말 기대됨 ㅋㅋ 시간 추가편성같은거 안해주나

다음주는 콩!!!

저기 죄송한데 다음주 게임이 뭐엿죠

GoY//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는걸 상기해주시길


임요환에 대해 좀 더 개인적인 썰을 풀자면
어부지리로 올라온거 맞다고 봄, 솔직히 이리저리 휩쓸리다가 올라온거라 생각함


그러나 출연자가 소수가 되면서 슬슬 나름 잔머리를 잘 굴리는거 같음

전반전 전패생존은 의도라기보단 운이지만
후반전 전패생존은 가넷도 계산해가며 나름 머리쓴 요소도 들어있다고 봄

이번에 방송에서도 나왔다시피 유정현이 우승하면 무조건 난 데스매치다 하며
바로 이상민 지원으로 플랜을 바꾼것만 봐도 좋은 판단이였음



물론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 생각임

1:1은 일단 홍진호랑 동류인 프로게이머에 현 포커 플레이어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실제로 1:1싸움은 쉽게 못덤빌 수 밖에 없음

일반 방송인이 전직 프로게이머에
현 프로 포커 플레이어를 상대로 게임한다면 누구에게 돈을 거시겠음?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은지원이 홍진호 격파한것처럼)
일단 뚜껑을 열기전엔 높은 확률쪽에 돈을 거는게 맞는것이고

그게 임요환이 가진 좋은 패중 하나라는건 사실임

어차피 포커할것도 아닌데 꽃병풍보다야 도적놈이 더 위협적일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