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반 후라이드 반은 왜 인기가 있는가?

양념 반 후라이드 반과 비슷한 맥락의

짬짜면, 물빔냉면, 불새버거등의 `반반메뉴`들은 모두 비 인기 메뉴로 전락한데 비해

왜 양반후반은 치킨집의 메이저 메뉴로 자리잡을수 있었을까?

이는 짬짜면과 비교해 보았을때

1. 양 (짬짜면의 경우는 1인분으로서 양이 부족함. 그러나 양반후반은 각각의 맛을 즐기면서 배를 채우는 양이 됨. 게다가 치킨은 야식, 즉 간식으로서 소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양에 크게 구애받지 않음)

2. 상황 (중국집 등은 그릇 문제로 개인이 아닌 다수가 시켜먹는 상황이 많음, 이 경우 둘이 짜장면-짬뽕을 시켜서 나눠먹는게 이득)

3. 맛 (짬짜면은 짬뽕 짜장 각각의 맛이 너무 강력해서 둘 중 하나의 맛이 묻히는 경우가 많음. 그러나 양반후반은 양념의 강한 맛을 후라이드로 잡을 수 있음.)

이 아닐까 싶네요

됐고 치느님이라 그럼

걍 치킨이라;;

가족끼리 취향이 달라서 양념과 후라이드 둘다 시키기가 뭐할때 양반후반을 시키면 둘다 만족시킬수 있어서도 있는듯

짬짜면 잘 팔리던뎅

양념은 바삭함이 부족하고
후라이드는 매콤함이 부족하도다.
반반을 시킨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