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탱크 디스트로이어 독트린의 배경

2차대전을 포함해 여러 기동전의 전훈을 분석한 결과 미군은 독일군의 종심돌파를 저지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적의 돌파를 막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강력한 대전차포를 적의 침입방향에 배치해 기습적으로 공격하는 것이고 이것을 보조하기 위해 대전차포에 주행능력을 단 것이 아메리칸 땅크 디스트로이어.

두 가지 결함이 발생했는데, 하나는 미군이 방어를 할 일이 거의 없으므로 기존에 상정했던 돌파 저지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모두가 알다시피...미국 TD가 강력했나요?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상정된 방어대책이 있다는 점에서 혼란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대응책을 찾을 수 있었다.

지금의 미군을 보면 2차대전에서 셔먼으로 호랭이랑 싸우라고 밀어붙였다는 게 도무지 믿기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