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학이 아니라니까!

사회에 필요한 인력 생산드립은 포기했고

그냥 부모가 꼴리는데로 직업 넣어주는겁니다

그럼 그대로 살면서 몹시 행복하겠죠

당연히 일을 즐기며 하니 생산성도 증가할 겁니다

이건 여가시간에 쓸 재화의 범위도 늘리죠

대체 뭐가 문제죠? 완벽합니다!

윤리적으로도 전혀 나쁘지 않아! 실현도 가능해!

그 직업이 없어지면 행복합니까? 저는 누구에게도 그런 예측의 무거운 짐을 안겨주기를 원치 않읍니다

그러니 그냥 무조건 행복한 소마세계

직업은 시장의 선택이라더니 여기선 넣어준다고 하고

그리고 애초에 싸이코패스 같은 성격장애나 헌팅턴 같은 유전병 유전자도 빼주면.. 임이란 무엇입니까? 바로 공리주의 락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공산주의 낙원 같은댕...

아 그건 경제학에 대한 제 무지에서 나온 말인데 수많은 부모들이 새끼 직업을 정해주면 아무래도 정부가 계획하는 것보다 낫지 않겠냐는 겁니다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고 으악응ㅏㅇ급ㅇㄱ딕

학구열이 높은 한국 사회는 화이트칼라 밖에 안 남겠군요

부모들이 합리적이라 한들 그 시점에서 정해버리면 계속해서 변화하는 미래에 맞춰 합리적인 시장청산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심

그리고 부모들이 합리적일리도 없고

그러니 결국은 하나마나인 일에 자원을 낭비한것과 같아짐

물론 여기서 정부가 특정직업에 대한 지원이나 혜택 등을 제공해서 블루칼라가 될 인센티브를 줄 순 있을 겁니다

그러면 애초에 저런 복잡한 일을 할 필요가 없잖소

됬어... 어짜피 그렇게 키워봐야 돈 잘 벌 직업 택하고 사회적 위신 있는 직업 택하겄지....

이봐요 유전자는 단일 직업에 국한되게 특화되지 않고 어느정도 범위에 재능과 흥미를 제공합니다 딴데로 갈아타면 된다는거죠

음... 3D 직종의 처우 개선 가능성을 보았다

직업을 어짜피 선택한다면 하나마나요... 끝장이란 말이요....

부모교육부터 잘 시켜야겠네요

행복을 위한거라고!!! 똥치우면서도 행복하면 되잖아!

그럼 그냥 모든일에 행복을 느끼게 하면 되는 것 아니오?

애초에 적성따위를 신경쓸 필요가 있나

솔직히 메이플 주사위 안 굴려본 아저씨들이 캐릭터 육성의 고통을 알기나 하냐?

윤리를 그리 탓하더니 결국은 마지막 윤리 한계단을 못 버리는군... 그럴바엔 처음부터 윤리를 지킨다고 하면 좋았을텐데..

그러면 적성 없는 직업을 택하게 되는 실패가 발생함

그리고 적성은 모두 넣어줄 수 없음 직업마다 요구하는 적성이 다르고 상반되는 경우도 있으니

여깄는 저씨들은 대부분 주사위 돌려봤을걸요.. 그놈의 44..

이건 모두 행복하기 위한 길입니다

모든일이 행복하다면 이왕에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선택할거고
그게 바로 적성이 맞다는 증거가 아니오?

거 어짜피 도파민인데 일 좀 적성없는거 하고 취미로 적성있는거 하면 끝이구먼... 좋구먼..

거 적성없는 직업 택한단들 뭐 실패도 아니구몬....

그렇지 않죠 모든 일에 행복하지만 이왕에 돈 많이 버는 행정직을 택했다고 봅시다 하지만 이사람은 반복적인 처리에 관여하는 학습단백질이 뇌에 안 나와서 실패가 발생할거 아니오

물론 여기서 정부가 특정직업에 대한 지원이나 혜택 등을 제공해서 블루칼라가 될 인센티브를 줄 순 있을 겁니다

어차피 그정도 실패는 뭘 해도 발생하지 않읍니까

그걸로 일을 계속할수 없는 정도라면 그냥 다른 일을 찾으면 끗
일을 계속할 수 있다면 계속하면 끗

물론 블루칼라 인센티브가 오히려 저런 실패를 유도할 가능성도 있징어

그래도 개개인이 행복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할 때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좋단겁니다

인센티브를 주면 당연히 그쪽 적성흥미를 가진 아이들이 태어날테니 실패 ㄴ

물론 그런 적성흥미가 없는 애들도 직업 선택을 할 수 있으니 실패ㅇ

임이 주장하는 바를 행하시려면 직업을 선택하게 해선 아니되는것입니다

그건 수십년의 장기적 미래를 보고 인센티브를 계획해야되는데 그게 가능할리가 종범

유전자튜닝만 좀 하면 13살에 장신에 이차성징까지 마친 노동자를 만들어내는건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적성흥미가 일치하는 사람은 그 일을 할 것이다는 전제

물론 직업을 선택하지 못하게하면wwwww 원점으로 돌아가서 정부실패wwwww

그 전제면 인센티브가 필요없지비

ㄴㄴ 근데 다 화이트칼라만 할 가능성도 있으니까 부모한테 블루칼라 아동을 만들어내면 지원

그것은 다시 정부의 시장교란으로 이어져서 정부실패로 이어진다능... 이것은 끝나지 않는 순환고리..

그럴거라면 부모가 필요합니까? 그냥 중앙부화장에서 제조해서 입양시키면 비용도 적게들고 좋은데

아니 그건 이미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하는거잖아.. 자본주의에 법안 몇 개 더 끼얹어서 자본주의에다가 행복을 더한 감성자본주의를 만드는거라니깐

그건 정부실패...

아니 그냥 소마사회보다 나은게 무엇이죠?

사실 인센티브가 없더라도 화잇칼라 공급이 증가하면 블루칼라에 가격이 증가해서 블루칼라 아이가 많이 탄생하겠네어ㅡ

윤리적으로 우월함

어짜피 화이트칼라 직업이 없다면 블루칼라가 되겄지예

그렇다면 적성흥미 개조가 필요가 없지비...

행복이 최우선이라면 소마사회가 더 우월하지 않읍니까

논증이 갇혀서 제자리를 맴도는거 같은데 그만하시징어...

전위대!

수류탄!

그대를 따르는 이는 여기 없오

김노숙님의 논리가 붕괴되엇습니다 wwwww
wwwww삼류 w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