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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15 23:49:49 KST | 조회 |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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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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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친구분들 돌아가시는 얘기 듣고 있노라면
삶이 어떻게 이따위로 어처구니없이 끝맺는지 감탄할 지경임
뭐 자는듯이 갔다 이런거 없음
화장실 변기 위에서 힘주다 죽고
아침에 베란다에 나갔다가 찬바람 훅 불어오는거 맞고 죽고
아니면 지병이 갑자기 팍 도져서 쌩쌩하던 사람이 1 달을 못넘기고 죽고
왜 사람들이 늙는걸 두려워 하는지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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