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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NidasXPn
작성일 2013-12-10 17:39:58 KST 조회 337
제목
미국에서 생물학 전공중인데

오히려 광합성/세포호흡 이런거는 쉬운거에 속합니다(정말 깊게 들어가서 효소/원자기호까지 외우는게 아닌 이상요)


오히려 더 머리 깨지는게 유전공학인데


DNA - > RNA - > 단백질의 이 간단한 과정을 어느정도 꼬기 시작하면 머리가 아픔.


예를 들어 DNA에서 단백질을 만들려면 transcription과 translation을 거쳐야되는데


이 transcription때 transcription factor나 DNA condensation등의 따라서 그 유전자가 trascription되나 안되나


가 결정되고, 여기서 만들어진 RNA에서도 실제로 단백질을 조합하는데 드는 유전자는 10%도 않되는 경우가 태반(나머지는 그냥 있거나 RNA를 보호하거나, 운반을 쉽게하거나 등의 이유로 있음)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한 사람의 모든 세포는 똑같은 유전자를 가지고있어서 머리카락/콩팥/위 등등 모두


똑같은 유전자에서 어떤 유전자가 express되고 않되냐에 따라서 결정. 이거를 또 좀 더 들어가면 transcription


factor니 epigenome이니 이것저것 많고


이거를 이용해서 최근에 iPS 세포도 만드는 등등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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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NidasXPn (2013-12-10 17:40: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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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고로 이게 1학년 과정입니다.
김노숙 (2013-12-10 17:41: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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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냥 전사와 번역 이런 식으로 한글이면 쉽게 알 거 같은데 영어라서 복잡해보이네요
아이콘 NidasXPn (2013-12-10 17:42: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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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한국말로 번역 해볼라고 했지만... epigenome이나 iPS 같은거는 최근에 발견된거라 한국말로는 검색해도 잘 안나오네요;
김노숙 (2013-12-10 17:42: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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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과인 저도 모든 세포의 유전자가 다 똑같고 DNA 유도해서 줄기세포 만들어내는 건 앎!!
김노숙 (2013-12-10 17:43: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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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유전학/유도만능줄기세포(근데 저도 이건 iPS 세포로 배움)
아이콘 only[assault] (2013-12-10 17:43: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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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2학년 과정이네요. ㄳ
아이콘 DieKatze (2013-12-10 17:43: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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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인 동지다
아이콘 DieKatze (2013-12-10 17:44: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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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거 제 과외학생 고등학교 해부학 과정에서 약간 올라간 정도.
아이콘 NidasXPn (2013-12-10 17:45: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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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생물학이 공학 다음으로 빡셉니다. (그래서 젤 빡센거는 생물공학, 일명 biomedical engineering) 몰론 졸업하면 그 만큼 연봉도 잘 받고 이곳저곳 쓸만한데가 많으니..
아이콘 only[assault] (2013-12-10 17:45: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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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학술서적에서 새 논문이 발표되는데 모두 영어 ㅋ
명명된거는 전부 고유명사라서 원래 번역하면 안됨.

일본애들이 자기들 알아듣기 쉽게 번역하던게 내려오는 잘못된 습관임.
아이콘 승기린 (2013-12-10 17:45: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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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만능줄기세포!! 09년도쯤에 저희 보스가 거기관심 있어서 인자몇개 받아와서 뿔려(?)놨었는데 논문처럼 발현이 더럽게 안되서 좌절했던 제 첫 실험 그녀석이군요..ㅋㅋ 야마시타씨였나 야마모토씨였나.. 그랬는데..

뭐 이젠 전공외의 길을 걷고 있지만 ㅠㅠ 반가운 글귀들(?)을 보니 즐겁네요. 역시생물은 재미쩡
아이콘 NidasXPn (2013-12-10 17:46: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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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이거는 사실상 고등학교떄 AP 과정에서 배우는거라 되게 쉬운편이에요. 여기서 이제 좀 더 올라가서 유기화학 이라던가 이런거 해야지 어려운거지 아직 1학년 과정이라 되게 쉬운편.
아이콘 승기린 (2013-12-10 17:46: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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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글화 하는거보다 영어로 보는게 훨씬 쉽고 이해가 되는게 어짤수 없는 생물학이죠 ㅠㅠ
아이콘 only[assault] (2013-12-10 17:48: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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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유기화학

2학년 유기화학(2학기에 생화학으로...) / 유전학(의 이름을 쓴 분자생물학)

3학년 레알 유전학.... Sigh....

4학년 그런거 없이 취직함 ㅇㅅㅇ
아이콘 NidasXPn (2013-12-10 17:50: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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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국에서 의대 가기가 어렵다 어렵다 그러는게, 미국 그 많은 인구 큰 땅에서 연간 의대생을 1만 4천명만 뽑습니다. 학점 3.7에 MCAT 상위 10%는 찍어줘야 갈만한게 미국 의대... 진짜 여기와서 느낀게 하버드/존슨홉킨스 의대 출신이면 천재중에 천재에요. 미국 탑 10 의대는 1년에 다 합해도 1000명도 않 뽑아요.
김노숙 (2013-12-10 17:51: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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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가려는 전공이 생물심리학인데 사실 영어논문이 읽기 더 쉽긴 하지만 번역 없이는 학계와 대중이 너무 유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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