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혼전순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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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08 23:23:34 KST | 조회 | 221 |
제목 |
크리스마스 다가오니 그윽한 추억이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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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절이었음.
이맘때? 12월이었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서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수업을 했음.
서로서로 카드를 만들어 나눠주고 수업이 끝나자, 선생님께서 받은 카드를 책상 위로 올려놓아 보라고 하심.
그리고 반 전체를 돌면서 흝으시다가 잘 못 만든 카드가 있으면 그걸 만든 사람을 때렸음. 성의없다는 이유.
나는 그 시절에도 손재주가 없었기에, 내가 만든 카드의 수만큼 맞음.
지금 생각하면 나같은 놈이 감히 크리스마스에 누구에게 카드를 보내는 행위에 대한 체벌이 아니었나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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