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화가 이어질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보세요?

남자와 여자는 둘다 창창한 19세입니다. 두 명은 서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남: 너도 주말에 아르바이트 하니까 친구들이랑 주말에 못놀겟구나? 그럼 넌 평일에 보통 뭐하고 지내? 남자친구랑 놀러가거나 그래?
여: 응? 아니... 그냥 뭐.. 별로 아무것도 안해 가끔씩 친구들이랑 모여서 놀기도 하구...
남: 음.. 그래? 그러면 혹시 폰번좀 찍어줄 수 있어? 우리 둘다 주말은 알바하느라 친구들이랑 못놀고 평일에는 시간이 남아 돌잖아ㅎ
나도 평일에 많이 한가해서 그러는데 가끔 영화나 보러가고 그러지 않을래?
여: 음... 그럴...까? 조금 생각 해 볼게 일단 번호는 알려줄게



이런 스토리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함?
어니면 완전 소설같은 이야기?

님 시나리오 작가는 못하겠군요

남자가 누구냐에 따라 0이거나 100이 되거나 하겠져

그냥 자연스럽게 친한척 하세요 너무 조심스럽다

님이 저처럼 불가능한 사랑을 하는것도 아니고

ㄴㄴ 번호알려주는게 뭐라고 개나소나 알려줌.

지나가던 개가 멍멍 멍멍멍 해도 여자들 번호 찍어줌.

아니 오히려 이쁜 개면 님한테보단 더 잘 알려줄듯.

일단 충분한 수의 남녀를 구비해야겠군요. 둘 다 19세 알바생이어야 하구요.
이 들이 만날 때마다 이루어지는 대화를 녹음해서 그 중에 위 글과 같은 내용의 대화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보면 대충 통계적 확률이 나오겠지요.

ㄴ 주말 그러니까 토,일요일에 하루 10시간씩 만나고
저는 알바 저번주 처음 시작햇고 재랑 일요일에 말튼 사이인데 어케 막친한척을해요
그리고 저도 얌전한 타입인데 재도 남자경험 없는 얌전한 타입으로 보여서 저렇게 접근하는게 좋아보엿음

아니 같이 알바하는데 친해지는건 순식간 아닙니까;;
그것도 하루에 열시간씩이나

난 가끔씩 데페님이 무서워 실제로 개한테 폰번호 찍어주는 여자가 잇으면
페북을 통해서 광년으로 이름날릴거같은데...ㄷㄷ

애증입니다. 무서운 사람 아닙니다.

히잌 무서운사람

저래봬도 안 물어요

진짜어색하다 시나리오가 이래어색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