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12522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아이콘 개념의극한
작성일 2013-11-14 21:54:47 KST 조회 215
제목
네이버 웹소설 보고

이 시바


문학비방가로서 제가 문학을 평론할 위치에 있지 않은 걸 압니다만


그래도 이건 시바



다행히 디지털 포맷이라서 나무들이 헛되게 죽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로코코 (2013-11-14 21:59:11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이 기회에 한 번 작가에 도전해보심은
아이콘 개념의극한 (2013-11-14 22:02:26 KST)
0↑ ↓0
센스 이미지
실은 저는 문학비방가로서 본능적인 악의로 어떤 작품이 문학으로서의 가치가 없는것을 느끼지 무엇이 문학을 만드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지식이 없...
아이콘 Kel-Thuzad (2013-11-14 22:08:19 KST)
0↑ ↓0
센스 이미지
취존. 본적은 없지만 저런 종류가 많다면 저런게 잘 나가니까겠죠. 어차피 책도 상품에

불과한다고 보고, 문학성이나 예술성이 상업성보다 더 위라고 보지도 않기 때문에 그닥.

그냥 그러려니 함. 드라마나 영화는 무슨 예술성으로 평가받는 것도 아니고.
로코코 (2013-11-14 22:08:49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문학이 가치가 없다는 그 극단적인 문학파괴주의적 열망 또한 문학으로 승화될 수 있습니다. 유연성이 언제나 문학이 가진 (유일한)장점이었죠. 그렇기에 자유가 죽고 지성이 죽고 심지어 문명의 샘이 말라 흔적도 없이 증발된다 할지라도, 문학은 살아남는 겁니다.
아이콘 WG완비탄 (2013-11-14 22:15:27 KST)
0↑ ↓0
센스 이미지
귀여니는 선지자였습니까?
로코코 (2013-11-14 22:18:14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사실 순문학은 예술에 대한 폭력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죠. 문학가가 엘리트주의의 그림자 뒤에 숨는다고 할지라도, 결국 그에게 목소리를 실어주는 건 대중이니까요. 아무리 독특하고 기발한 문장을 써낼 수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대중에게 공감을 살 만큼 '진부하지' 않다면 문학가들은 투명한 존재에 불과하겠죠.
로코코 (2013-11-14 22:19:58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귀여니는 대중들과 공명하는 클리셰를 골자로 하여 새로운 문학의 탑을 건축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녀의 문학이 파격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진부함은 파격적이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문학의 미학은 낯설음에서 옵니다(그 콧대높은 러시아의 형식주의자들에 의하면). 그리고 사람을 낯설게 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곧 생소하고 거리감이 큰 은유를 사용하는 겁니다. 즉, 문학의 세계에서 기발함은 곧 진부함이고 진부함이 곧 기발함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콘 WG완비탄 (2013-11-14 22:32:36 KST)
0↑ ↓0
센스 이미지
사실 귀여니는 그 정신나간 '표현방법'이 특이했었던거지 소설 내용은 그냥 그랬어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