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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0-23 21:17:46 KST | 조회 |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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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가 엄청나게 헤퍼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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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택시를 타야 할 일이 있어서 현금을 빼려고 하는데
"통장에 잔고가 없습니다"라면서 현금이 안 나오는 거임 ;;;
학기초에 돈을 굉장히 많이 넣었기 때문에 벌써 잔고가 종범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아서 어제 은행에 가서 돈 사용한 내역을 뽑아봤는데..
시발 나 자신이 미움...
돈을 너무 헤프게 쓰기 시작함 ;;;
도중에 큼직큼직하게 돈이 나간 것들이 종종 있길래 살펴보면서
기억을 되살렸는데...
일단 10월 초에 레스토랑에 혼자 가서 나 혼자 먹는데 45달러를 씀 ;;
보통 학교 앞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 가서 링귀니 한 그릇에 티라미스
하나 먹으면 15달러인데 이건 그거의 세 배 ;; 그래서 내가 왜 이랬지
하고 기억을 되살려보니 그 때 난 그 레스토랑에 가서 맥주 두 잔 +
애피타이저 두 개+ 앙트레 한 그릇 + 디저트로 파이 한 조각 이렇게
쳐먹었던 것으로 ;; 한 끼를.. 과식이니 건강에도 해로웠을 듯
거기다 며칠 전에는 뉴욕에서 마사지 받는 데 100달러를 쓴 지 몇분만에
메이시 백화점에서 50달러 숙면베개를 구입하는 등 낯뜨거울 정도로 미친
짓을 많이 함.. 하는 짓 보니 50달러는 돈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 듯...
한국으로 따지면 5만 5천원인데 -_-
이러다 나 때문에 우리 집 폭망할 듯..
앞으로 과소비 ㄴㄴ... 원래 초딩 때 엄마가 나한테 돈을 주질 않아서
학창 시절 내내 검소한 생활이 몸에 뱄는데 1-2년만에 이렇게 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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