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중학교 때까지는 입락사정관제 뭔지 관심도 없고 단지 대학 가기 조금은 편해졌다 라고만 생각했음.
대학이 그때는 까마득한 먼 잉 같으니까 관심도 없고 입헉 사정관제가 수능 안보고 가네? 올 ㅋ 한거임
근데 3학년 말쯤부터 이제는 스펙 대란에 그것마저도 사교육이 싹 해주고 있고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진로쌤 말에 황당함.
창의적 특색활동으로 에듀팟을 작성하라는데 (사실 설명회 가보니까 이거 외부자료로 제출은 되는데 점수 영향 안준다 카더만)
거기서 우리 학교가 월요일 1교시가 창제활동인데 그 시간에 지식채널e를 보여줌.
그 소감문을 쓰고 그걸 에듀팟에 써야하는데 그게 존나 황당
솔직히 그거 참여 동기가 학교에서 보고 쓰라하니까 그런건데 무슨 선택사항인것마냥
(예를 들어 조선시대 민속도 김홍도 관련 내용이라 하면)
나는 조선시대에 그림들에 과학적 구도의 비밀이 있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이 생겨서 그 궁금증응 해결하고자 참여하개 되었다.
(동영상 줄거리 요약하고)
소감은 개뿔 강제로 보고 쓰라는거 흥미도 없는데 소감은 ㅈㄹ 그런데도
조선시대 그림에 저렇게 많은 내용이 담긴 줄은 몰랐다. 단순히 한 장면만 그린 것이 아닌 그 그림속의 인물등의 심정이나 감정 신분까지 유추해 내는 것을 보고 굉장히 신기했고 다른 그림들에도 이런 비밀이 있을까 호기심이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같아서는 초등학교 때 일기 쓸때마다 들어가는 말 쓰고 땡치고 싶었음
'참 재미있었다'
입학 사정관? ㄴㄴ 명칭 변경해야됨 주작 사정관으로
관련 스펙 본인이 진심으로 봉사하고 찾아서 대회수상하고 그런거 외에 싸그리 다 주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