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본분은 내팽개치고 게임을 한다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순 없음
이것은 학생이 본분을 내팽개친 탓인가 게임의 중독성이 강한 탓인가의 문제로 넘어감
게임의 중독성이 도가 지나칠 정도로 강한 것은 명료한 사실임.
또한 학생이 이것을 과하게 쉽게 접할 수 있는것도 역시 문제.
이를 오로지 학생이 딴짓한 것만을 문제시하는 태도로 바라본다면 이는 학생 앞에 각종 마약과 헐벗은 여자들을 던져놓고 마약이 존재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하는 것이 문제다. 벗은 여자가 있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여자와 자는 것이 문제다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름?
그럼 티비도 문제있지 않느냐 학생들이 겜 안하면 티비라도 보게되고 그럼 티비도 규제해야 되겠는가 라고 묻는데
과거 게임이 크게 성행하지 않을 때 학생들이 다른 모든 놀거리를 팽개치고 티비 앞으로만 달려가는 기현상이 발생했는지 생각해봐야됨.
팔십년대 만화책 오락실 영화관 다 있었지만 그 어느 놀이문화도 지금처럼 독점적이고 심각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지는 않았음.
기성세대한테 득달같이 욕하지만 그들도 살아온 인생이 있고 바보 병신이 아님. 아마 우리보다 더 현명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이라생각함.
우리야말로 지금 즉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욕망에 취해서 마약중독자 알콜중독자마냥 아둥바둥하고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음
복용만 하지 않을 뿐 강력한 중독성으로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ㅇ놀이문화를 독점하는 게임산업이 과연 존재해야 옳은지까지도.
까놓고 생각해서 담배산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중독성에서 나오는 이윤과 세금 때문이지 백해무익할 뿐 언젠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는 것 다들 알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