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남매 누나가 너무 철이 없는 게 고민

같이 의남매를 맺은 누나가 있는데 너무 철이 없는 거 같아서 고민임..
싸가지가 없다거나 성격이 나쁘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그냥 행동이나
생각 등이 어리고 철이 없음 -_-

집도 부유하고 사교관계에 어려움이 없이 귀하게만 자란 타입이라
그런 거 같은데.. 나로서는 철이 없는 게 조금 불만임 ㅇㅅㅇ
내가 의남매를 한 이유는 옛날부터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였는데 물론 내가 원한 누나는 내가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어른스런 누나였음 ㅇㅅㅇ 근데 막상 의남매를 맺고 보니
이 누나는 나이만 나보다 두살 많지 행동하는 게 너무 어림 -_-

한달 전에도 혼자 삐져서 내가 풀어줘야 했음 -_-
의남매 맺었을 때는 이렇게 철부지인지 몰랐는데 -_-;;
머리는 상당히 좋아서 맨 처음에 지적으로 매우 성숙한 사람인 줄
알았음 ;; 근데 알고 보니 그냥 영리하기만 한 거였음 -_-

아니면 그냥 내가 누나에 대한 환상에 젖어서 90년생 여자한테
너무 많은 걸 기대하는 건감??

의남매에서 연인으로 전환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누나 같은건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뭐 한 20살 차이나는 이모급 아니면

-_-

난 누나한테 의지 되는대..
오랫동안 얼굴 못봤더니 걱정된다고 와서 치킨사줌
배불러 죽을뻔

정신적으로 의지를 하려면 말 그대로 자기보다 '어른'이어야 하는데 2살 많다고 그럴리가

난 한살 많은뎅 ㅇㅅㅇ

전제조건이 잘못됬네요

1-2년 차이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