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소중화 사상이 욕쳐먹는 이유

소중화정도 되려면 적어도 오랑캐들에게 문화적 파급력을 가질만한 문화를 가지고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뭐 중국 따라가네 어쩌네 해도 결국 중국을 상당히 많이 카피해도 우리네께 만들어졌으니

근데 그게 철저히 내수용이었던게 문제고 꼴도 안되는게 소중화니 어쩌니 하다가 현실적 힘에서도 존나게 밀리고

뭐 거기까지면 상관 없겠는데 불행히 1800년 넘어갈때의 권력층이 그걸 자기들 권력 유지한다고 악용하고

조선후기가 망한게 다른게 없음 소프트 파워도 존나 밀리고 그렇다고 다른 문화나 학문에 개방적이었던것도 아니고 현실적 파워도 존나 밀리고

다만 이당시 유교문화는 그렇게까지 부정적이었다고는 볼수 없다는게 제 개인적 의견임

뭐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라는 책이 한때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도 남아있지만

개인적으로 유교, 특히 조선 후기 성리학이 그렇게까지 두들겨 맞을 학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유교를 어떻게 잘살리면 상당히 좋은 컨텐츠가될텐데 ㅁㄴㅇㄹ

아쉽게도 현실에서는 나이 많으면 장땡에 여자 가축 취급하고 애는 두들겨 패면서 가르쳐야 한다는 유교 탈레반의 성전으로 쓰임

기대승과 이황의 관계만 봐도 유교 탈레반급도 아니었는데

사실상 유교보다도 소중화 사상이 나라 말아쳐먹은 주범이라 보는 게 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