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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24 01:24:02 KST | 조회 | 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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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ide Rising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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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길리언 배스킨의 일지에서 발췌
스트리커 호는 세 다리로 개처럼 퍼져 있었다.
우리는 어제 과부하로 위험한 점프를 했고, 우리를 쫓는 은하인들을 한발짝 앞섰다.
모그란 전투에서 살아남은 불확정성 코일이 신음하고 불평했지만, 크스세메니라는 작은 2족 왜성의 얕은 중력 우물까지 우리를 데려다 주었다.
라이브러리는 궤도에 있는 거주가능한 행성, 키스럽을 알려줬다.
가장 관대하게 봐서 '거주가능한'이라는 것이다. 탐, 히카히, 그리고 나는 대안을 찾아 선장과 몇 시간을 보냈다. 결국, 크라이다키는 우리를 여기로 데려놓기로 결정했다.
선의로서, 나는 이곳처럼 숨은 위험이 도사린 행성에 착륙하는 것은 꺼리지만, 키스럽은 물 행성이고 승무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돌고래들은 움직이고 배를 수리하기 위해 물이 필요하다.
키스럽은 중금속도 풍부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원자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한 이 행성은 발길이 뜸하다는 장점도 있다. 라이브러리는 이 행성이 매우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다고 했다. 어쩌면 은하인들은 우리를 여기서 찾으려 하지 않을수도 있다.
지난 밤, 탐과 나는 라운지 포트 중 하나에서 손을 잡고 행성의 모습이 커져가는 것을 보며 저만큼을 말했다. 키스럽은 흰 구름의 띠가 넘실대는 매혹적으로 멋진 푸른 구체였다. 밤인 부분은 희미하게 빛나는 화산과 번쩍이는 번개로 드문드문 불이 들어와 있었다.
나는 탐에게 우리를 아무도 쫓아오지 않을 것이라 굳게 말했다. 탐은 희망사항이 담긴 내 말에 미소지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물론 그들은 이곳을 뒤져 볼 것이다. 전환점을 통과하지 않고 스트리커가 택할 수 있는 우주 통로는 몇 개 없었다. 유일한 문제는 우리가 수리를 제 시간에 끝내 은하인들이 우리에게 오기 전에 여기를 뜰 수 있느냐는 것이다.
탐과 나는 며칠만에 처음으로 몇 시간을 같이 보냈다. 우리는 우리 선실로 돌아가 사랑을 했다.
그가 자는 동안, 나는 이 내용을 기입한다. 언제 다른 기회가 날지 모르겠다.
크라이다키 선장이 방금 호출했다. 선장은 우리 둘 모두를 선교에서 보길 원한다. 내 짐작에 돌고래들 눈에 우리가 보이게 해 인간 후원자들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려는 것 같다. 크라이다키 같은 유능한 돌고래 우주비행사도 그런 필요성을 때때로 느낀다.
우리 인간이 그런 심리적 안식처가 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걸 내려두고 지친 내 동료를 깨울 시간이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가 키스럽의 폭풍우치는 바다를 볼 때 탐이 내게 말한 것을 적어두고 싶다.
그는 나를 돌아보고는 그가 뭔가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할 때 보이는 웃기는 미소를 지으며 돌고래 삼중어로 짧은 하이쿠를 불었다.
* The stars shake with storms
* The waters below roll thunder
* Still, are we wet, love?
이거 번역 안해 시발
나는 웃었다, 나는 가끔 그를 반쯤 돌고래로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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