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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고철덩어리거인
작성일 2013-09-23 21:52:29 KST 조회 426
제목
예전에 워크래프트 팬픽을 구상한 적이 있었는데
시간대는 워3 호드켐페인 시작 얼마 전. 테라모어가 한창 건설 중인 시기.

제이나를 따라 어찌어찌 테라모어로 탈출한 로데론 기사가문 출신인 심약한 학자 샌님이 주인공인데 이 샌님이 안토니다스의 가설에 대해 흥미(오크의 무기력증에 대한 가설)를 갖고 예전에 오크에 대해 연구한 적이 있어서 오크어를 조금 할줄 암. 테라모어가 아직 어수선한 상태라 칼을 잡고 순찰대로 근무 중이었는데 주인공을 미워하던 장교가 주인공 좆돼보라고 먼 곳까지 가는 정찰대에 주인공을 보낸거임. 주인공은 고향땅도 캐망해서 완전 무기력한 상태로 될대로 되라 하면서 끌려가고 거기서 늪지대를 정찰하다가 정찰대에서 떨어지고 헤메다 늙은 오크전사를 만남. 늙은 오크전사는 주인공을 죽이려 돌진함. 늙은 오크는 한때 그롬을 따라 여러 전장을 거친 역전의 용사인데 많이 늙어서 퇴물 취급을 받는 상태. 다만 젊은 오크 지휘관만이 늙은 오크를 존중하나 오크 지휘관도 그가 많이 늙었다는 점을 알고 후방으로 갈 것을 권함. 그러나 늙은 오크가 대답을 미루고 착잡한 상태로 늪지대를 정찰하다 주인공을 만나 주인공과 칼을 조금 부딪히다 주인공이 오크어로 힘겹게 휴전 중임을 말하고 둘은 칼을 멈춘다.
주인공은 잃어버렸던 학구열이 되살아나며 늙은 오크에게 말을 걸고 늙은 오크는 자신에게 말을 거는 인간이 흥미롭기도 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짧은 이야기를 하며 서로 종족간의 편견을 조금이나마 벗게 된다. 늙은 오크는 늪지대를 빠져나가는 길을 알려주고 주인공은 늙은 오크에게 답례로 작은 세공 목걸이를 주고 떠난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오크와 인간은 인식에 많은 부분이 변하게 되었다.
학자는 얼마 후 다시 늪지대로 들어가게 된다. 일부러 늙은 오크를 찾아 헤메이다 찾지 못하고 돌아가려는 찰나 야수 무리를 만나지만 위기의 순간 늙은 오크가 나타나 야수 무리를 쫓아내지만 팔을 다치고 만다. 학자가 붕대질을 해준다. 둘은 서로 처한 상황에 대한 푸념을 나누며 서로 더 친해진다. 학자와 늙은 오크는 나중에 만날 일시를 약속하고 헤어진다.
둘은 이 후에 만나서 오크는 싸움 기술을 학자에게 가르쳐 준다. 둘은 나이와 종족을 초월한 우정을 쌓는다. 하지만 서로 만나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날이 잦아지자 의심을 사게 된다. 젊은 오크 지휘관은 늙은 오크가 이상행동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물어보나 늙은 오크는 즐거운 소일거리가 생겼다며 얼버무리고 떠나고 지휘관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를 밟는다. 테라모어 장교는 학자가 자꾸 자리를 비우는 것을 의심하여 부하에게 미행을 시킨다. 둘의 밀회는 결국 장교가 이끌고 온 미행부대에 발각되고 둘은 현장에서 체포된다. 그리고 오크 지휘관은 늙은 오크가 붙잡혀 가는 것을 보고 기지로 돌아가 전사들을 이끌고 테라모어 정찰 캠프를 기습한다. 오크 부대는 늙은 오크를 구출해 돌아가나 학자는 화가 난 장교에 의해 처형당할 위기에 몰린다. 늙은 오크에게 오크 지휘관이 어찌 된 일이냐고 추궁하자 늙은 오크는 얍삽한 인간에게 속았다며 인간 캠프로 다시 갈 것을 제안한다. 처형 날 아침, 오크 부대가 정찰 캠프에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늙은 오크가 선두에 나타나 학자의 이름을 외치며 일대일의 결투를 신청한다. 장교는 나가서 학자가 죽으면 좋은 것이고 행여 무슨 일이 있으면 빌미삼아 전투를 벌여 군공을 쌓을 생각으로 이를 허락한다.

오크 진영과 인간 진영 사이에서 둘은 칼을 맞대고 선다. 학자는 늙은 오크를 죽일 생각이 들지 않는다. 늙은 오크는 자기가 진심으로 화가 났음을 강조하며 학자를 도발한다. 좀처럼 전의를 가지지 않는 학자를 도발하여 결국 학자가 늙은 오크에게 무딘 솜씨로 칼을 내지른다. 충분히 피할 수 있었지만 늙은 오크는 피하지 않고 가슴에 칼을 받는다. 그제야 학자는 늙은 오크가 자기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죽으러 왔음을 느낀다. 죽음을 기다리며 늙은 오크와 학자는 진심어린 대화를 나눈다. 늙은 오크가 눈을 감고 곁에 무릎을 꿇은 학자의 눈 앞으로 오크 부대의 돌진이 보이고 등 뒤로는 인간 부대의 함성이 들린다.

며칠 후 이 사건은 제이나에게 보고되지만 제이나는 호드와의 싸움으로 번지게 하지 않기 위해 이 사건을 불문에 붙이도록 한다.

끗.


구상은 해놨는데 필력이 형편없고 또 막상 써놓으면 씹노잼일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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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흑인경비원 (2013-09-23 21:55: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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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면 될듯
로코코 (2013-09-23 22:15: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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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역시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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