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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20 18:28:43 KST | 조회 |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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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후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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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시대 배경은 조선 초기, 문단세(문종-단종-세조)시절,
주인공은 송강호, 직업은 용한 관상가,
얼굴을 한번보면 모든 걸 꿰뜷어 보는 무릎팍도사 삘의 캐릭터
스토리 요약은, 송강호가 돈벌려고 한양 올라왔다가 시대의 흐름에 낑겨버린 이야기
더 이상의 스토리 설명은 생략한다. 바로 이 영화가 말하는 바에 대해 나의 생각을 말하겠음
일단 나의 관상에 대한 생각을 말하겠음
얼굴이란 자신이 살아온 과정의 도화지라는 견해에 동의하기 때문에 관상으로 지나온 삶을 유추해내는게
가능하다고 생각, 또한 이 세상은 인과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므로 과거와 현재를 읽을 수 있다면 어느정도 미래를
읽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 관상은 개인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변할 수 있음
(극 중 아들에게 하는 대사 : "너의 관상이 변했구나, 나도 아들에 뒤지지 않는 아비가 되어야겠다....")
그러나 이 개인의 의지와 인과의 법칙보다 선행하는 것은 시대의 거대한 흐름이며, 개인은 이 거대한 흐름에
승복할 수 밖에 없다는 씁쓸한 뒷맛을 남김,
개인적으로 '운명'의 관점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운명이란 것은 없을 수도 있지만, 있을 수도 있다 라는
메세지로 받아들였음,
이상, 스포 최소화한 후기 끝
여기서 스포 :
수양대군 반역해서 왕됨 ㅋ
김종서 죽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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