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밀라아제 하니까 갑자기 신문에 뜬 일본 변태 얘기가 생각난다

플엑에서 읽은거 같은데 너무 오래 전이라서 기억은 잘 안남

30대 후반이었나 나이는 제대로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중년이었고

이 사람이 그... 동네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여자아이들의 타액(...)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이었음

물론 불법적인 방법으로 한 건 아니고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부탁해서

'과학 연구를 하는데 필요한 아밀라아제 샘플을 구하는데 협조해주지 않겠니?'

해서 작은 플라스틱 통 같은데 그걸 모아서 수집하는 변태스러운 취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함

뭐 그걸 마시기도 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는데

당시의 그 글을 읽은 본인의 경악을 떠올려보면 온갖 음흉한 행위는 다 했다고 묘사 되어 있었던 듯

이 남자는 마을 주민의 신고에 의해 붙잡히게 되었는데 뭐였더라

법적인 죄목은 없어서 그에 관련된 처벌을 받진 않았지만 서장에게 엄청나게 훈계를 듣고

그런 변태적인 행위를 다시는 하지 말아달라는 경고를 받고 풀려났다고(...)

미성년자의 앳된 아밀라아제 성애

어차피 그 여자애한테도 해 안가고 남자는 혼자 즐겨서 좋고 대체 뭐가 문제임

그렇다면 모든 관음증적 취향은 남자가 들키지 않는 한 윈윈하는 취향이겠네요
관음증 환자를 잡는것보다 안 들키는법을 가르쳐주는게 훨씬 사회에 도움이..?

관음증 환자 잡아봤자 어차피 뇌문제라서 교화라는거 자체가 불가능한데(뭐 관음대상을 볼 때마다 전기충격을 줘서 공포학습을 시킨다든가 하면 되겠지만 이건 비윤리적) 불가능한거에 매달리느니 혼자 즐길 수 있는 취향은 냅두는게 나은 듯

애초에 경찰이 검거하는게 '아 잡히면 주옥되니까 안해야겠다' 같은거 아닌가요?
아니면 심리치료라던가 그런것도 불가능인건가

킨제이 보고서 모름? 모든 사람들은 사회에 위해만 안 가면 자기 나름대로의 성애를 즐길 권리가 잇음. 페도필리아나 네크로필리아 이런 것만 아니면 상관없지

심리치료 가능하긴 한데 너무 비윤리적임. 말그대로 볼 때마다 전기충격 주면서 공포학습 시키는거 빼곤 답이 없어서

제 이글루 5503794글이군요
엑피에도 올렸었죠

처벌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안찾아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