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3-09-14 20:12:41 KST | 조회 | 138 |
제목 |
유태인한테 접대받다 폭소
|
자기가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고 특히 비빔밥을 좋아한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 외에는 불고기랑 스시(...)가 좋다면서 아시아 음식은 야채랑 생선을 많이 써서
몸에 좋다고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그럼 육회같은 고기도 생으로 먹는 음식도 좋을거고
서양 양념이 더 익숙하면 그쪽에도 이런저런 간이나 내장요리 있지 않냐 했더니
"난 종교적 신념 때문에 피를 못먹는데요" 라는 겁니다.
(참고로 제가 먹고 있던게 블러드 소세지였음 ㅡㅡ)
유태인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을 생각을 못해서 좀 벙찌고 있다가
그럼 스테이크는 무조건 웰던으로 시켜요? 미듐이나 레어는?
슬슬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그 피는 좀 구워져서 괜찮다면서 뭐라 하더라고요.
근데 접대 받던 식당이 한식하는 곳이 아니였거든요. (애초에 제가 밥 냄새를 못맡아서 무리)
그래서 폰으로 바로 찾아보니까 피나 간 요리가 없는 나라가 없을 정도.
그랬더니 한다는 이야기가 아시아 음식은 징그러운게 벽이라면서
서로 웃다가(?) 나왔습니다.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