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4b 간단 멍청 청음 후기

1. 음색

2. 물리적 특징

3. 음량

4. 기타

-1. 음색

b가 b인만큼 고음이 좀더 세졌습니다. s는 standard로 최대한 플랫한 음을 들려주는 반면 b는 바이노럴인가 뭔가 해서, 고음이 좀 세졌습니다. s는 들어본적이 없지만 b를 들어본이상 s가 어느정도 추측이 됩니다.

이런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원과 디바이스의 한계를 느끼게 해줍니다. 하이햇? 소리가 굉장히 잘들립니다. 문제는 개중에 막 깨진다고 해야되나요? 하이햇 소리가 메롱이 되는 순간이 몇번 있습니다. 아마 음원이 320kb라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약하자면 고음을 뽑아줄 성능은 되는데 음원에서 손실이 발생한듯 합니다.

분명히 전 리시버에서는 이런 하이햇 자체가 안들렸었거든요,

쥬다스, ac/dc의 보컬은 공통적으로 높다고 생각됩니다. (본스캇도 그렇고 브라이언존슨도 높은덧...... 모르곘네요 저는 높다고 생각됨). 근데 이 요망한 할아버지들이 목소리가 하드해서 한 라임을 부르고 마침표 부분? 에서 스윽~ 하면서 고음 피크가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귀가 아팠지만 지금도 아픕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소름이 쭉 솓는 느낌이 죽이거든요

-2. 물리적 특징

s는 저항이 100옴정도가 달려있습니다.

b는 저항 100옴에 캐패시터가 하나 달려있고 그라운드 부분에 저항이 하나더 달려있습니다.

아마 고음을 확대하기 위해 이런 회로를 사용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선재는 좀 특이하다고 생각됩니다. 굵은 선재가 3.5부분에서 시작이 되고 두꺼운 플라스틱 통이 하나 y분기점 에 달려있습니다. 이부분에는 집게도 달려있고요. 이 선재 위로는 왼쪽 오른쪽으로 2선꼬기가 되어서 달려져있습니다. 

유닛은 참.. 못생겼습니다. 길쭉하게 생겼고, 착용감은 미국인, 양키 기준으로 최고의 착용감이라고는 하지만, 애이지언 입장에서는 참 메롱입니다. 귀가 길쭉하기만하면 진짜 잘맞는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어느정도 맞는다고 생각은 했지만, 삼단 실리콘팁을 끼면 밸런스가 자꾸 깨집니다. 한쪽이 자꾸 미끄러지면서 살살 빠지거든요. 

일단 임시방편으로 연탄팁을 사용중입니다. 곧 컴플라이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3. 음량

참고로 중고를 샀습니다. 전주인이 1달정도 사용했다던데 처분하는 이유가 음량에서 확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다행이 아이팟 나노 4세대로 사용중이지만 별로 그런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4. 기타

b를 산 이유중 하나는 고음덕이기도 하고, b는 커스텀 케이블을 만들기가 쉽지 않지만 s나 p는 저항만 추가해주면 되는지라 제작이 쉽거든요. 아 맞다 er4는 psb 종류로 나눠져있고(이건 위에서 언급했었나요?) 케이블 탈착이 되며 케이블에 따라서 psb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b를 골랐습니다. 

아 여튼 존나좋셈요 진짜 하... 섹스섹스

이런 섹스중독자야

이어가즘

그거 고음 깨지는건 음원문제임.

벅스산 플랙도 그렇게 깨지는게 있음.

엠피삼 플랙 동일하게 깨짐.

이건 시디에 수록되는 16비트 44.1kHz의 다이나믹레인지를 넘는 수준의 볼륨으로 넣어버린,

그냥 마스터링을 좃같이 한거라고 보면됨.

나중에 그렇게 깨지는거 그루버스에서 24비트 음원 받아서 역시 깨지는지 들어볼 예정.

ㄴ 엠피삼이라 깨지는건 아니란 말씀(16비트에다 무리하게 볼륨을 높여서 쑤셔박아 그렇단 말.)

4s 의 s는 스테레오의 약자로 일반적인 스테레오 음원에서 중립적 응답을 보여준다는거고
4b 의 b는 버이노럴의 약자로 바이노럴 음원에서 중립적 응답을 보여준답니다.
그리고 er4 시리즈 임피던스 그래프를 보시면 저항이 높아질수록 고음역대가 증가하는데
그라운드부분 추가 저항과 관련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