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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11 12:43:53 KST | 조회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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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를 하다가 깨달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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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 파괴의 군주의 엔딩은 뭔가 잘 모르는 놈이 봐도 파격적이었음
"이 세상에 존나 중요한 세계석이 바알의 타락으로 인해 오염되어 대천사 티리엘이 결단을 내려 세계석을 스스로 파괴한다."
게다가 소울스톤을 헬 포지에서 파괴해서 두 지옥의 군주가 영원히 소멸하였다...
그런데 막상 디아블로3가 나오니 세계석이 박살나긴 한거 같은데 네팔렘의 힘이 풀려난 거 말곤 뭐 그다지 변한건 없는듯. 바알은 뭣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것 같은 세계석을 타락시키려고 그 지랄을 한건지.
잘 생각해보면 네팔렘이라는 것도 그냥 없어도 별 상관없는 이야기임. "세계석의 붕괴로 네팔렘의 힘을 되찾은 영웅이 디아블로를 물리쳤다" 에서 "영웅이 디아블로를 물리쳤다" 로 바뀔 뿐임. 그냥 전작에서 세계석을 때려부수는 걸 엄청난 일인것 처럼 이야기 했는데 그에 대한 언급이 없으면 이상하니까 억지로 만든 설정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지경임. 즉, 세계석 파괴와 관련한 스토리는 그냥 그런 일이 있었지... 정도밖에 안되어 버린거임. 전작의 엔딩이!
게다가 소울스톤을 헬 포지에서 파괴했는데도 디아블로가 소멸하지 않고 돌아왔넹
... 디아블로2의 영웅들은 뭣 때문에 헬 포지를 향한 여정을 떠났던 건지 원
이건 뭐 파면 팔 수록 깔거리가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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