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에 부두교를 믿는 사람이 있는듯

그것도 높은 양반인거 같음
워크래프트의 트롤을 시작으로
스타크래프트에
디아블로까지 부두교의 마수가 뻗침

와우의 트롤 엔피씨의 대사인 "부두교에 너무 심취하지는 말게." 라는 대사는 분명 부두교에 심취해서 자꾸 부두교 내용을 쑤셔넣는 누군가를 디스하는 것이 틀림없음.

중국인이 있는거 같은데
판다새끼나 수도사..

데마시아 ㅋㅋ

아프리카 문화 집어넣은 게 독창적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넣는거같음

부두교는 재밌고 좋은데 짜장은 노잼

망할 원래 부두교는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중국풍 존나 노잼 레알
판다렌 보면 짜증남 아주
중국풍 쑤셔넣는건 샘와이즈 아저씨지 싶음 존나 와패니즈가 진화해서 짜장맨이 됨

부두스타일은 존나 흑형스런 맛도 있고 원시적인 맛도 있고 은근 재미있고 매력 철철 흘러넘치는데 짜장은 시이파알

그리고 블리자드는 고블린도 잘 디자인함

왜 판다리아 나쁘지도 않구만
그냥 짱개니까 싫은 건감?

후.. 동양의 신비..

그냥 짱깨라서 싫은게 아니라 존나 뜬금 없잖아요
노골적으로 차이나머니 기대하는게 뻔하니까 거부감 들죠
둥글둥글한 팬더곰 인형이 내면이 어쩌고 세계의 평화 어쩌고 진지한 소리 하는데 이게 어울림?

부두교는 없는거 같고
두부교 아닌가요

ㄴ개그클라스 보소

뭐 동양풍이야 나올만도 하고 대격변 이후로 판다킥이 뜬금없긴 하지만 판다렌 떡밥은 언젠가 나오길 기대한 사람들도 있었고, 시기적으로 어쨌는지 모르지만 갠적으로 나쁘진 않은 것 같음. 뚜껑 열어보니 스토리도 괜찮고

그리고 중국시장 노린다고 어쩐다해서 싫어하는 사람들 있는데, 블자가 그런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돈벌려고 마케팅한 게 그렇게 죽을 죄던가? 차이나머니 노리고 만들었다 하니까 으헤엑 나의 블자땅은 이렇지 않아!하는 것 같음 그냥. 블자는 항상 경건한 마음으로 숭고한 게임을 만드는데만 주력하는 게임장인집단으로써 돈을 생각하는 속물적인 마음은 품어선 안되욧도 아니고

아니 그럼 블자가 마케팅하는걸 싫어할 자유도 없습니까?! 게임회사에서 뜬금없는 짱깨풍 쏟아져나오는거 싫어하는게 그렇게 죽을 죄던가?

비판하는 쪽이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고, 옹호하는 쪽에서는 저렇게 생각한다고요.

ㄴ노노 돈버는건 상관 없는데
내가 보기에는 무리해서 판다 쑤셔넣다보니 안그래도 너덜너덜해진 워크래프트 스토리라인이 이젠 아무래도 스토리 같은건 상관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개박살났음
워크3에 판다렌 브루마스터 나온건 나도 좋아했어요. 걍 이런식으로 주 스토리가 아니라 곁가지로 끼어드는 정도는 위트로 볼 수 있으니까.
그런데 갑자기 지들이 스토리의 중심으로 나오더니 존나 진지빨고 세계평화를 외치네요. 전 개인적으로 졸라 당혹스럽고 재미도 없었는데요.

마 우찌됐건 개인 취향인거니까.

맞아맞아

뜬금없는 건 인정함. 대격변 다음으로 심해든 뭐든 나가는 게 매끄러울텐데 판다리아로 눈 돌리는 건 어수선한 느낌이 꽤 있음. 그러니 고대 신 티탄 떡밥이든, 가로쉬든, 얼라 호드 분쟁이든 기존 루트랑 좀 연결지을려고 기를 쓰는 게 보이긴 했지만

이스터에그가 정식스토리가 되는게 정신나간거지

현실이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한 단극체제에서 다같이 좆망하는 단계로 흥미진진하게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무대륙이 대서양에 떠오르면 신 씹새끼야 스토리 잘진행하다 갑자기 왜 개입하고 지랄 이거시팔 이스터에그였잖아 이러지않겠음

와우 오리지날때부터 판다 추가 언제되나 언제되나 하면서 기다린사람도 많이 있는걸로 아는데
게다가 누가 이스터에그라고 단정지은것도아니고 그런식으로 생각하기엔 시나리오에서도 나오고 중립영웅으로도 나오는데 이스터에그라고 하긴 무리죠.

그럼 시나리오에서 히드라도 나오는데 역시 블리자드 대통합설은 틀리지 않았네요

님이 말하는 히드라같이 게임에 영향을 안주고 숨겨진 보물찾기같은게 이스터에그고 게임진행에 필수요소와 게임의 일부분인 중립영웅을 같다고 생각하나요?

프로즌쓰론 감옥미션정도면 이스터에그라 할수있지만 듀로타건국에서 엄연히 활용캐릭터로 나오는건 이스터에그라기엔 이상해않나

듀로타건국에서도 팬더없이 깬사람도 있음;; 애초에 나처럼 발견을 못하면;; 대놓고 그냥 칲디자이너 취향 좀 넣어준거 나아아아중에 소재고갈에 마케팅필요로뜬금포

나도 팬더없이 깼고 그 뒤에 다시 써서 깼는데

그게 첫 켐페인에서만 등장한것도 아니고 켐페인 전체에서 사용가능한거에 퀘스트도 존재하고

그리고 휴먼미션에도 뜬금없이 나옴 존재자체가 걍 상관없지만 순전 재미로 넣어둔건데 그게 스토리라인이랑 먼상관

중립영웅으로 추가하는게 설정 무시하면서 이루어진것도 아닌데 판다렌의 중립영웅이라는 위치에 대해 너무 깍아내리는거 같은데

취소하라고! 나의 와우는 그러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