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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20 17:30:10 KST | 조회 | 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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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는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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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 제작진은 "디아블로 시리즈는 아이템 파밍과 육성, 그리고 몬스터 사냥이 전부인 게임이다!"라고 착각해버림
근데 실제로 디아2를 생각해보면 디아2는 뭐 템이 존나 최상급이 아니라도 그냥저냥 파밍이 가능한 게임이었고(물론 확률이 그렇게 높다고 생각되진 않았지만) 파밍이 많이 된 상위 플레이어라 해도 pk, 비주류 트리(엽기트리) 육성으로 놀 껀덕지가 얼마든지 있었음
근데 디아3가 맨처음 나왔던 당시를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가능성을 전부 없애버렸음. 미친 난이도로 인해서 파밍이 극도로 힘들어 졌고 결국 사람들은 비주류 트리 같은건 꿈도 못꾸고 가장 최적화된 사냥방식만 찾을 수 밖에 없었음. 스킬도 상당히 간략화 되어서 비주류 트리라 해도 얼마 안되는 상황. 게다가 스탯포인트 투자와 스킬투자가 전부 없어진 상황이라 캐릭터 육성도 아이템 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했던 PK도 없었고. 지금은 있습니다만.
지금에 와서는 난이도 완화, PK컨텐츠 추가로 좀 나아진 모양이지만 때가 너무 늦어 버렸다고 해야하나.
난이도 올리고 아이템 드랍율 낮춰서 플레이어들의 불지옥 정복을 늦출 고민을 하지 말고 PvP 컨텐츠를 여러 방향으로 개발해서 두기만 했어도 플레이어들이 알아서 잘 놀았을텐데.(덧붙여 몬스터 정복보다는 PvP가 현금경매장 유도에 더 적합하지 않나 싶음. 한국에서는 관련 없지만서도) 액션성 강한 디아블로3는 쑤셔넣을만한 컨텐츠 많았잖아요. 단순 1vs1 대결만이 아니고 와우의 전장같은 점령전, 자원채취전, 깃발탈취, 하다못에 요즘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도타라이크 게임방식도 만들 수 있었고.
아무튼 아쉬울 따름. 디아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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