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 전차 신 업그레이드 - 다중 포탑

테란 기술자들은 이 값비싼 공성 전차에 더 이상의 무장을 하는 것은 무가치하다고 여겼습니다.

기존 90mm 대전차포와 180mm 공성포로도 충분한 무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혼잡한 전황에서, 공성-모드를 한 전차는 때때로 지원 병력 없이 전선의 전방으로 내몰렸으며, 

이 경우 공성 전차는 십중팔구 값싼 적 소형 유닛들의 손쉬운 표적이 되어 대부분 파괴되었습니다.

기술자들은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였는데, 다중 포탑은 이 중 하나입니다.

Crucio-1 공성 전차에 K-15 고속유탄발사기로 부무장을 추가한 XC-1 A1 전차가 그것입니다.

아직 실험 단계에 있어 사격통제장치의 심각한 결함을 고치지 못하였기 때문에, 주 포탑과 부 포탑을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변방 자치령 부대들이 실전에서 사용하게 되면서 좋은

평을 얻고 있는데, 이는 기존 C-1 전차와 달리 '돌격포'로써의 역할을 겸할 수 있게 된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자치령 제 57-B-14군단의 마-사라 탈환 작전간 보고에 의하면, 강습간의 수많은 소형 저그 개체의 

공격으로부터 뛰어난 저지력을 보여주었고, 돌파 작전간 한 개 전차대대의 활약으로 

섹터-8의 3개 저그 군락지를 파괴하였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대 저그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저그가 대형- 중장갑 유닛들을 다수 생산함에 따라, 이 신무기의 효율이 떨어졌기에,

전선은 고착되었고, 57-B-14군단은 마-사라에서 다시금 힘겨운 전투를 치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술자들은 사격통제장치의 이 심각한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테란의 기술력이 프로토스에 버금가게 되거나, 승무원을 한 명 더 태우지 않는 한,

해결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K-15 고속유탄발사기 - 그들의 이름이 왜 K-15냐고 묻는다면, 분명 한국인들 짓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시즈모드하면 기갑병이 쓰는 화염이 나오게 하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승무원은 비정규직 한명 더 태우면 인구수 안늘리고 끝!

ㄴㄴ아 물론 주변에서 나온다는거지 주포가 그걸로 바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승무원 더 태웁시다

목숨은 값싸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