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저도 참 좋아하는 데요

근데 저는 건강이나 뭐로 지랄하자는 게 아니라

천연이 맛있는 걸 어쩌겠음

양식보다 생물이 맛있으며

브로일러 닭보다 방사 닭이 더 맛있고

인공으로 공장에서 만드는 소주보다 전통 방식이 독해도 맛있는 걸

맛있는게 짱짱맨이죠

아 특히 달걀 브로일러 달걀은 진짜 달걀 좋아하는 사람에겐 모욕이자 수치
붉으스름하면서 노랗지 않고 시뿌옇게 노란 노른자부터 개 혐오스럽고
반숙해서 나오는 비릿함은 더더욱 혐오스러움

어렸을 때 할머니네서 폐계를 10여마리 두고 기르셨는데

양계장에서 올 때는 흰 털에 거의 다 빠지고 진짜 죽여야할 정도로 볼품없이 왔는데

3개월만 지나니까 털 새로 다 나고 갈색의 이쁜 암탉이 되더라구요

알 낳던 닭들이라서 폐계지만 알은 낳았었는데

그 때 그 맛은 기억이 안 나네요;

그 맛있는 달걀은 마트에서도 파나여?

자연산보다 보통 양식이 더 맛있지 않을까요. 더 맛있게 키운건데

더 맛있게 키운게 아니라... 더 싼값으로 키운거죠

그...그 비릿함이 달걀의 풍미인 건줄 알고 있었는데..역시 내 혀는 썩었구나..

더 맛있게 키운경우도 많아요. 푸아그라라던지 와규라던지

닭들도 키운게 더 맛있고 과일들도 비료주고 키운게 맛있죠

기억났다... 쟤 또라이였지?

뇌가 문도라서 글 해석도 못 하네

푸아그라는 ㅡ.. 양놈 취향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대단한 것 아니면 진짜 기형적으로 키우는 거라 무슨 우유처럼 녹기는 개뿔이 제대로 요리도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고
보다 그런 건 양식이라고 하면 보통은 물고기들을 떠올리지 않습니까 전 물고기 말한건디

그리고 야생 닭을 잡자는 게 아니라 공장식 브로일러를 말하는 건디 요즘 야생 동물 먹기가 쉽습니까

ㅇㄴ 글을 반으로 갈라읽으셨나

물고기도 자연산은 철에따라 맛이 고르지 못하고 양식은 항상 배불리 키워서 살이 올라있음
님들 자연산이라고 먹는거 대부분 양식임

네티피르님은 역사공부 많이하셔서 키배는 소용없다는걸 알고있으시면서 또 시작하시네요

철이 안맞으면 안먹는데여 ;
그리고 양식 자연산 구분하는 방법도 나름 있고(없는 생선도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