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설국열차 보러가서 무대인사 봤음

왠지 다음 타임 상영보다 예매가 많이 되있더라...

봉준호, 송강호, 고아라 이 한국인 세명이 왔음

배우는 실제로 보면 다르다고 하던데 별로 그렇지도 않았음

그냥 추첨해서 줬던 기념품 세트를 못 받아서 아쉬웠고

관객들이 죄다 휴대폰 카메라 꺼내고 있는 모습을 보자하니 기분이 안좋았음

그거 찍어서 뭐하려고... 한심한 모습이었음

영화 자체는 솔직히 저는 별로였음... 그래도 열차 안의 세트는 좋았음

평생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규!!

멍청한 sns에나 올리겠지
손을 쭉 뻗어서 뒤에 사람들 시야 막는 멍청이들

축제같은 곳에서도 축제는 못즐기고 카메라만 들고 사는 사람들 진짜 불쌍함
모든 취미를 본인이 즐기는 건지 카메라가 즐기는 건지; 취미의 본질을 모름

ㅇㅇ 저도 그렇게 생각함
그렇게 찍어도 나중에 볼 생각도 없으면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찍을 생각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