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의 등급

폐급 - 그냥 그 언어를 못하는 듯.

C급 - 해당 언어는 잘 하는데 생각없이 번역함(존댓말 반말이 제 멋대로 슉슉. 원작자가 의도한 뉘앙스를 전혀 못살림)

B급 - 해당 언어도 잘 하고 생각없이 번역하는 것도 아닌데 해당 작품에 대한 지식이 떨어짐

A급 - 해당 언어도 잘 하고 생각없이 번역하는 것도 아니고 해당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깊음.

왈도전은 그냥 미스테리한 수준(모 사이트의 평에 의하면 사람이 사전을 끼고 한땀한땀 정성들여 오역한 게임이 왈도전)

근데 번역가들 자격증 같은거는 없나요?

가끔가다 진짜 욕나오는 수준이 있어서 ...

있다고 했음
링크가 어딨더라..

결국 작품 자체에 대한 이해의 문제군요

있긴 있는데 번역 하는 사람들은 기본으로 다 갖고 있는 거라서 실력에 대한 공신력은 없다시피함

게다가 카더라에 의하면 도서, 영화 등의 메이저한 번역 일감은 다 인맥으로 통한다고 함

아 왕좌의게임 생각만 하면 슬프다...

왕좌의 게임 번역은...

단순오역 + 작품 이해도 제로 + 관련 지식 제로 = 좆망

이거 걍 종이쪼가리임 번역 업계에서 일 구하고 싶으면 인맥이 필수합니다

ㄴ호오 떡밥을 무셨군여
대어를 낚기 위해선 이정도의 떡밥은 필수져

번역좀 해주셈
It may have been fearsome long before, but at that moment, it was just another prize I longed to humble for Marjolaine. I would come to learn that in the arl's absence, the estate had been left in far more troubling hands.

arl = 여기서 백작 정도 작위인듯. 걍 백작 ㄱㄱ
Marjolaine = 사람 이름. 여자임

걍 기만자 부르면 오시는데 이렇게 힘들게 소환진을 치시다니

오래 전이었다면 (그것이) 무시무시하게 여겨지던 것이었을지도 모르나, 그 순간에 그것은 그저 Marjolaine을 꺾기 위해 내가 애타게 열망하고 기다려왔던 또 다른 보상이었을 뿐이다. 백작(arl)이 부재하면, 그 땅(estate)이 훨씬 더 열악한 관리 환경 속에 남겨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니다 보니까 estate가 유산으로 남겨진 재산을 얘기하는 것 같음
백작이 없으면 유산이 더 열악한 관리 속에 남겨지게 되고 말 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ㅇㅋ

estate는 사유지임 지금 백작의 사유지로 침투한 상황;

오래 전이었다면 (그것이) 무시무시한 것이었을지도 모르나, 그 순간
그것은 그저 Marjolaine을 꺾기 위해 내가 애타게 열망해왔던 또 하나의 상이었을 뿐이다
백작의 부재 때문에, 그의 사유지가 계속해서 열악한 관리 환경 속에 남겨져 있었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마졸렌을 지금 꺾으면 안되는데;
현재시점에서 화자가 마졸렌한테 뒤통수 맞고 적대하는 상황인것은 맞는데, 지금 화자가 과거내용을 회상하는 내용인데 이 당시에는 화자가 마졸렌에게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서; humble 죶같넹

그럼 단순하게 이긴다고 하거나 우위를 선점한다 라고 하면 되는거죠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