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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29 17:04:17 KST | 조회 | 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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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투가 팬아트도 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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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같은 경우 전형적인 십덕물처럼 이야기나 설정은 빈약한데 대신 그 자리를 캐릭터들이 메꿔줌
예전에 버빵게 대표 말박이들 중 한명이 말했던 것처럼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캐릭터들로 빈약한 세계관이나 설정과 스토리 모두를 땜빵함
롤의 전반적인 캐릭터들이 사람들의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들이라 ( XP 의 예로 룰루추적자 )
실제 게임의 스토리보다는 팬들이 자체 제작한 스토리를 통해서 매일같이 엄청난 양의 팬아트를 뿜어내고 있음
스토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도 굳이 신경안쓰다보니 창작이 더 자유로운것도 있고 ...
하여튼 캐릭터를 놓고 보면
롤은 사람들의 욕망을 충실하게 만족시켜주는 인공미로 승부하는 상품에 가깝고 ( 아이돌과 같은 이치 )
스투는 왕좌의 게임처럼 극의 흐름을 위해 무참하게 뒈짖당하기 일쑤인 수많은 아무개들의 모임같음
후자는 스토리를 정말 잘 짜지않는 이상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되기 힘듦
전자는 게임이 정말 폭삭 망하지 않는이상 일단 무조건 평타는 칠 수 있다고 봄
그리고 게임이 인기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전자의 인기는 쉽게 쉽게 늘어나지만
후자는 게임이 인기가 있어도 이것저것 제약이 따라붙음
기본적으로 스토리 자체가 훌륭해야하고, 또 그걸 사람들이 내용을 일일히 다 알고 있어야 하고...
게다가 사람들 눈이 높아지면서 어설픈 수준의 스토리는 가루가 되도록 까임
팬아트를 살릴려면 게임이 인기있다는 기본조건 하에
스토리가 엄청 뛰어나거나 or 스토리가 단순하고 게임 안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음
이 둘중 하나로 가야 하는거 가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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