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도서관을 가는데

이 도서관이 날도 덥고 습기찬 요즘 같은 때에 에어컨을 안 틈.

아니 틀긴 트는데 틀었는지조차 느낄 수가 없을 정도로 미약하게 틀었거나

아무리 전력을 낭비하면 안 된다지만 무슨 냉방병 걸릴 정도로 빵빵하게 틀라는 것도 아니고

사람 공부하는 열람실이 딱 들어갔을 때 쾌적하다고 느낄 정도로는 틀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기는 커녕 들어가자마자 '아 씨1발 후덥지근해' 하는 느낌부터 드니 이건 뭐...

 

사족을 덧붙이자면 26도로 냉방온도 맞추라는 정부 지침은 좀 문제가 있는거 같음

해당 장소의 사람 인원수에 따라 융통성 있게 조절해야 하는 거 아닌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받고 자라신 그분들께서 왜 그런 거 하나 생각을 못하는지 ㅁㄴㅇㄹ

내가 엘리트라면 님들을 시원하게 하는거보다 전기를 절약할 것 같네요!

역시 엘리트다운 생각이네요!

26도 냉방온도 설정 문제는 이런것보다도 이미 26도보다 낮은데 일부러 전기써서 26도로 올리는 상큼한 기관인가 사무실도 있었던걸로 기억... 모 야매로

그런 융통성있는 방식이라도 도서관은 아닐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