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 얘기하니까 생각나는 얘기

우리엄마 회사가 우리동네의 다른 아파트 상가에 있는데, 그 상가 같은층의 한쪽 끝에 가면 건물 두 칸이 무슨 컴퓨터로 가득 차있고, 모뎀에서도 선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아저씨들 몇명이 담배피면서 뭘 하고있음.

나중에 엄마한테서 물어보니까 게임 출시 전에 테스트 같은거 하는데라고 합니다. 

이거 작업장 맞나요?

일단 돈받고 전문적으로 알파태스트 해주는곳은 있습니다

└음. 근데 컴터가 딱봐도 거의 15대 이상은 되어보이던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컴이 고작 15대인거죠

└근데 그게 밖으로 보이는거만 그랬음.

반대쪽에도 한칸 더 있고, 안쪽은 잘 안보였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