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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20 13:02:24 KST | 조회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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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요람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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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일부 발췌함
세계를 휩쓰는 저출산ㆍ고령화 현상
- 미국의 중간 나이(모든 인구의 나이를 일렬로 늘어놓을 때 중간 값)가 30세에서 현재의 35세에 이
르는 데 50년이 걸렸다. 향후 50년간 알제리의 중간 나이는 현 21.7세에서 40세로 상승할 것이다.
- 금세기 중반까지 중국은 세대별로 인구가 20~30퍼센트 감소할 것이다. 더불어 현재 중국의 남아 대비 여아의 성비는 117 대 100으로, 이는 새로운 세대의 남자 6명 중 약 1명꼴로 후세를 얻지못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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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다. 멕시코의 인구 고령화 현상에 관한 책에서 엔리케 킨타나는 이렇게 지적한다. "23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60세 이상이고, 그들 대부분이 적은 수의 자녀를 두었고, 또 많은 수가 빈약한 수입에 직업이 없고 연금
혜택도 받지 못하는 상황을 그려 보자. 재앙이라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다."
임시 교실과 치열한 대학 입시 경쟁, 실질
임금 하락과 집값 상승, 불안한 노후 등 인구 폭발로 인한 여러폐해를 몸소 겪으며 현 사회의 주류로 성장한 베이비 붐 세대는
‘인구 감소’의 심각성에 둔감할 수밖에없다. 대중 매체에서 연일 접하는 아프리카의 기아, 중동의 청년 실업자들, 브라질 거리를
헤매는 10대들의 이미지는 아직도 세계에는 인구가 너무 많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더욱 확산시킨다. 그러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미국이나 유럽, 일본과 우리나라 등 일부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중국,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같이 저개발 국가 및 지역에서도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전 지구적 위협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미래에는 현대적 환경과
불화하는 사람들, 대가족을 경제적 사회적 부담으로 만든 새로운 게임의 법칙을 거부하는 근본주의 혹은 맹목적 애국주의 신념이 투철한
사람들이 주로 아이들을 낳는다." [성경], [코란] 등 세계의 모든 오래된 종교 경전은 한결같이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가르친다. 파시즘과 인종 차별주의의 근본주의적 이데올로기도 마찬가지다. "인구가 감소하는 세계에서는 오직 근본주의자들만이 득세할
것"이라고 저자는 우려한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모르몬교 신자가 과반수를 넘는 유타 주의 출산율이 가장 높은 데 반해 최초로 게이의
결혼을 승인한 진보적인 버몬트의 출산율은 그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산업 혁명기 인구 성장은 규모의 경제와 전문화를 가능케 하고
혁신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
그러니까 빨리 불로장생 개발좀 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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