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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19 11:42:51 KST | 조회 |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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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렸을때 수련회 갔을때 TV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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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포르노 영화를 방영하던데
문제는 그게 포르노 영화가 아니란 거였습니다.
그러니까 당시 우리는 19 표시가 붙으면 무조건 포르노 영화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하여간 그 영화는 처음에 꽤 잘 나가는 비즈니스맨처럼 보이는 남자와 고객으로 보이는 여자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서로 뭔가 대화를 합니다
우리는 "빨리 쎾쓰하라고 쎾쓰!!" 라고 소리쳤는데
갑자기 둘이서 서로 마주보고 일어났는데
그 다음 웬 요가 동작같은 걸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섹스와 삶, 돈의 문제, 인간의 욕망과 업보(Karma)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우리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끝끝내 여자의 알몸을 보지 못했고
대신 우주의 순환과 인간의 운명에 대한 뒤숭숭한 의문만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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