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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로코코
작성일 2013-07-14 17:47:59 KST 조회 150
제목
보르헤스 소설 진짜 개쩐다

솔직히 뭔 소리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리고 역자가 달아놓은 주석 솔직히 좀 거슬리는 거 같기도 함 역자가 독자들의 지식 수준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있는 거 같은 근데 보르헤스가 왜 존나 개쩌는지는 내용을 이해 못해도 알 수 있음 머리로는 못받아들여도 말이죠 이 사람이 말하고 싶은 바가 아주 거대하다는 게 온 몸으로 느껴진달까요

그런 면에서 난해한 문학 하는 사람을 단순히 허세라고 치부할 순 없는 거 같습니다. 진짜 별거 아닌 사람이 있긴 하지만 이런 천재도 있으니까


여러모로 메타소설의 선구자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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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 (2013-07-14 17:49: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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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벨의 도서관 개념 듣고 와 개쩐다 이생각 했는데
로코코 (2013-07-14 17:55: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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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과 함께 최고라죠
근데 바벨의 도서관은 오히려 그 이전에도 칸트에 의해 끊임없이 되풀이됐던 이론들의 재탕인 거 같기도 하고
김노숙 (2013-07-14 17:58: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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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념 듣는거 자체로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장엄함이 느껴짐

유한한 인간으로서 무한을 동경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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