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하는걸 미리 들키면 안되는구나

드라마 보면서 깨달음

시발 좋아하냐고 물어봤다고 진짜 다 불어버리냐 ㅡ.ㅡ

에휴 병신 원래 거짓말을 진짜 못하긴 하는데 시발 에휴 ㅠ

블루베리 정말 맛있죠 저도 참 좋아해요

그렇다고 블루베리와 대화를 시도하진 않습니다

조아하면 티가 나게 되있는데. 당사자가 둔감하면 다른 사람이 느낄테구
솔직한건 나쁜게 아닌데 그게 부담이 되면 안좋단거지만요

당황하면 머리가 새하얗게 비어버리는 유형이군요. 괜찮습니다. 알아서 손해보는 타입일지라도

응? 블루베리?

처음에 블루베리맛이 그 블루베리 요구르트라던가 그러데 든 당절임이랑 비슷한맛일 줄 알았는데,

프레쉬 블루베리를 처음먹었을 때 속으로 와! 시ㅣㅣㅣ팔 을 외쳤죠.

당절임 시발 그 상큼한 블루베리 맛을 다 버려놓다니

물론 블루베리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것 까진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MULE//제가 불어버리니까 눈치 채고있었다고 하데요. 다 불어버리니 그냥 부담덩어리가 되었음

블루베리한테 생일날 밤 12시에 카톡보내진 않잖아요. 섬뜩하게시리

ㄴ 에이 그게 왜 섬뜩해요

누가 요즘 12시에 자는것도 아니고 생일날 땡 하면 축하문자 보내고 하는건 그냥 흔한 장난(?)아닌가

친한 사이야 괜찮죠.

ㄴ 그정돈 할 수 있을것 같은데 ㅁㄴㅇㄹ

부담스런 사람이 그러면 정말 폰 바꾸고 싶음

ㄴ 실제로 폰번 바꾸고서 저한테만 안알려줬더랍니다

그러면 아예 끝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