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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02 23:34:01 KST | 조회 |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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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나오는 공포영화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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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옛날처럼 사람이 안에 있는 인형이라거나 특수분장보다는 cg 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고
공포영화 안에서의 공포의 대상들도
마냥 악령, 외계인, 미확인 생물, 괴물 이런 것들보다는
싸이코 패스 범죄자, 정신병자처럼 실제로 우리 주변에 있고 존재할 법한 것들이 많이 나옴
그리고 귀신처럼 일정한 육신이 없는 애들보다는 좀비처럼 우리가 실제로 만질 수 있는 살과 뼈로 된 애들이 많이 나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기대치나 수준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면서
예전같았으면 눈감아줬을 과학적 오류나 공포영화에서만 허락되는 클리셰같이 자잘한 것도 졸라 까이니까
요새에 저런걸 너무 대놓고 무시하면서 만드는 영화는 정말 개쌈마이 듣보감독 듣보배우 나오는 거나 그러고,
조금이라도 인지도 있는 배우 쓰는 영화는 지적 안 당할려고 최대한 세심하게 시나리오를 만드는 듯함
그리고 공포영화 비판중에 항상 왜 주인공이 저렇게 위험한 행동을 자초하냐라는 말이 있어왔잖아요
뭐 꼭 살인마 죽은거 확인한다고 가까이 가서 얼굴보고 그러는거...
이게 공포를 위해 사실감을 높히다 보면 주인공의 대처도 현실의 인간처럼 점점 더 똑똑하게 변할수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니 관객들이 '주인공의 똑똑해진 대처가 먹힌다고 생각하는 존재' 혹은
'주인공과 심리게임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지능과 인격을 지닌 존재' 정도로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악역들의 설정이 좁혀지는 것 같음
그래서 대부분 그런 공포영화에서 나오는 악역이나 공포의 대상들은
주인공을 가지고 놀 정도로 똑똑함 ( 직쏘, 한니발 혹은 큐브의 정육면체 미로같은 )
초자연적인 존재가 나오는 공포영화가 흥행할려면
식스 센스처럼 시나리오를 기막히게 잘짜던가 해야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영화는 잘 안나오고 있음... 기껏해봐야 디아더스 정도 ? 이것도 좀 뻔하긴 했다만
그리고 대부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관객이 보는게 영화가 아니라 정말 실제로 있던 일처럼 꾸밈.
어쩌면 귀신을 영화에 등장시킬려면 적어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까지 끌어다 써야 한다는게
그 초자연적인 존재라는 소재의 흥행성이 어디까지 왔는지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싶음
유투브 공포영화 채널같은데 가봐도 신작 비율중 귀신이나 괴물보다는 사람 비율이 가장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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