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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02 15:46:16 KST | 조회 |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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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막장 집안 이야기 (님들이라면 어떻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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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길면 다들 스크롤만 하시다 끝내실테니 요약해봅니다.
1편:
미국 서부에 지낼 때 지인이 토플 과외를 시작해서 학생을 좀 모아달라고 부탁을 받았습니다.
직가에야 다들 대학갔으니 집안끼리 알고 지내던 고딩 2명 을 소개해줬습니다.
과외를 하다가 나중에 짤렸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둘 중에 한명이 대학을 못가서 n수한걸로 압니다)
하루는 지인한테서 전화가 와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난겁니다.
차사고가 났는데 그 새끼 (재수생)이 튀었다고.
그 다음날에 사건 좀 묻어달라고 그쪽 집안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2편:
재수생이 몇 수를 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밑에 고딩이랑 같은 해에 대학에 들어가게 됬습니다.
미국도 이런저런 편법 쓰면 토플 60점도 못넘겨도 <4월>님이 좋아하시는 대학 잘 들어갑니다.
(무슨 대학인지까지 밝히면 제 목이 날아가게 생겼으니 누가 가는 대학인지만 까발립시다)
그쪽 집안에서 재수생쪽에 올빵을 하고 밑에 애는 장학금을 받으면 받고 아니면 대학 가지 말라고 말이 나왔다네요.
근데 제가 이 사정을 여기까지 아는게, 다른게 아니라 그쪽 집안 어르신들이 돈을 빌려달라고 연락이 온겁니다.
이번에 장손이 고생 끝에 대학에 들어갔는데, 금전적으로 사정이 안좋으시다네요.
평창 (동계 올림픽 열리는 그 평창) 땅 대부분을 그쪽에서 가지고 계셨던것만 빼면...?
거기다 강남에 몇십억짜리 아파트 그냥 내지른거 제가 뻔히 아는것만 빼면...?
여러분들은 어쩌시겠습니까?
업데이트::: 다시 4줄 요약:
저랑 개인적으로 알고지내던 지인이 과외를 시작했을때, 제가 집안끼리 알고지내던 사람 둘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두 학생 중에 하나가 지인한테 '차가 폐차될 정도면 니 몸은 괜찮다' 하고 너 데리러 가다가 차사고 났으니 도와달라는 걸 씹은거죠. 그리고 그 씹은 아해가 이번에 대학 붙었으니 학비를 좀 보태달라고 그쪽 집안 어르신들한테서 연락이 온겁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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