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남의 슬픔에 잘 공감하고 눈물이 많던 내가

언제부턴가 남의 고통을 대놓고 바라며 그런 자극을 쫓는 아이가 되었는가

분명히 어떤 외부 혹은 내부의 사건이 계기가 되어 날 변화시킨 게 틀림없어

아아.. 저와 함께 버게로가서 안식을 취합시다.

사람들 중 80%는 남의 불행에 아무런 느낌도 받지 않고 20%는 좋아합니다

어? 님 저하고 똑같네
저도 오프라인에선 착한데 온라인은..

네? 오프라인에선 뭐?

저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 예의바르고 착하기로 유명함

닉 가식킹으로 바꾸세요 어서!

가식아님 진짜 슬픈얘기 들으면 마음속으로 뭉클함

온오프가 같아야져

다르면 병이지

흐음.. 버게 가서 제 글을 보셔야 이해하실듯

엑스피에 오염된 게 아닐지

거짓말!